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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후원안내

후원 안내

어머니인 교회의 품에서 양육받지 않고
학교(schola)인 교회에서 배우지 않는다면
진정한 구원에 이를 수 없다.(Inst. 4.1.4)
- 존 칼빈 -
'eschatology precedes soteriology'
종말이 구원을 앞선다 
- 게르할더스 보스 -
후원계좌: 국민은행 203902-04-018923 예금주 : 노승수

반갑습니다. 블로그에 방문하신 모든 분들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제가 상담에 입문한지도 1988년에 처음 시작하였으니,어느새 30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상담은 바른 신학적 기반 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 신앙과 행위의 표준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계시이며, 인간과 하나님에 대해 그 참된 진상을 깨닫게 해주는 유일한 수단입니다. 성령의 빛 아래서 우리는 그 참된 진리를 알 수 있으며 이것은 우리가 하는 모든 상담의 근간을 이루는 것이어야 합니다. 비기독교상담과 기독교 신학은 기본적인 인간론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원론은 진리처럼 사용되고 있습니다.
예컨대, 아담의 타락이후, 모든 인류는 죄를 짓지 않을 수 없는 상태(non posse non pecarre)가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와 아버지가 약속하신 성령 곧 성령세례가 아니고는 결코 죄를 짓지 않을 수 있는 상태(posse pecarre et non pecarre)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인본주의 상담은 그저 표현하기만 해도 좋아질 것이라 낙관합니다. 그리고 인간의 근본 본질의 선할 것이라 가정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단호히 복음 곧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합니다. 성령을 좇아 영의 생각을 따르지 않고는 결코 육신을 이기지 못합니다. 인간의 모든 문제는 근본적으로 죄 문제입니다. 따라서 모든 상담의 근간은 결국 복음이어야 합니다. 복음만이 우리를 이 죄악에서 구원하며 복음만이 우리를 죄지을 수 없는 상태(posse non pecarre)에 이르게 하기 때문입니다. 
상담은 이론보다도 실제가 더 중요합니다. 상담은 몇가지 이론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보수교단의 약점은 원론은 있는데 방법론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비독교 상담학의 많은 방법론을 그대로 사용합니다. 기독교신학과 인간에 관한 이해가 다름에도 인간의 변화를 세속적 인간학에 근거해서 사람의 문제를 다룬다는 점입니다. 정통 신학을 가진 사람들이 좋은 방법론을 개발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상담은 인격입니다. 몇몇 과정을 거치기만 하면 상담이 저절로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은 어떤 기술은 익히기만 하면 상담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땅에서 충분하고 완전한 성화를 기대할 수 없지만 그래도 상담자는 기술자가 아니라 신앙인격자여야 합니다. 상담에 관한 기술이 발달되지 않았던 시대에도 우리 믿음의 선진들은 신앙을 기반으로 새신자들이 자라도록 돕는 상담자들이 있었습니다. 
상담자는 전문적인 기술이 있어야 합니다. 예전에는 정신적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그저 귀신들린자로 취급되어서 마녀사냥의 대상이 되거나 화형에 처해지는 것이 교회사에 나타난 현실입니다. 현대는 목회적 필요가 훨씬 증대되고 더 많은 부류의 사람들은 도울 수 있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일반은총으로 학문과 기술의 발전의 결과입니다. 우리는 이런 기술적 역량은 섭리의 일부분입니다. 예전에 죽을 수 밖에 없던 아이들도 의학의 발전으로 생명을 얻는다면 정신적으로 고통 받는 이들은 위한 기술 역시 가치 중립적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학적 인간학에 기초해서 일반은총으로 주신 상담의 기술적 영역을 잘 통합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변화된 미래를 대비하며 이땅에 많은 상담자가 육성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러나 상담자 이전에 장로교회의 목사로서 개혁주의 신앙고백에 입각한 교회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는 모든 상담은 개혁주의 교회를 위한 것입니다. 성도들로 하여금 바른 신앙 고백을 하게 하고 그들의 삶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자라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저의 상담에 있어서 인간 이해와 하나님 이해는 철저하게 성경에 근거합니다. 동시에 상담이란 인간 vs 인간의 대화에서 국한되는 인본적 상담을 지양하고 인간 vs 성경, 인간 vs 하나님간의 대화를 촉진하는 촉진자로서 상담자가 존재할 따름입니다. 
그러나 이런 전제에도 불구하고 성경적이라고 주장하면서, 인간의 연약함을 외면하거나 재단하는 것과 같은 방식의 얄팍한 성경중심적 상담을 지양합니다. 인간의 연약성에 대해 외면하지 않고, 상담자가 내담자의 연약함과 그 감정들에 대해 사랑과 용서의 반응을 일관되게 함으로써 연약한 자들이 그리스도께 온전히 연결되지 못함에서 오는 좌절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돌봅니다. 
동시에 단지 모든 것을 환경이나 다른 사람들을 탓하기만 하는 인간의 무기력한 자기 합리화와도 타협지 않고 그로 하여금 성경의 권위에 순복하도록 격려합니다. 그렇지만 성경을 무조건적으로 들이대지 않고, 성경적 인격을 갖춘 상담자가 성경의 진리를 구체적 인간관계 경험 속에서 깨닫도록 격려하며, 꾸준한 인내를 가지고 한 영혼 안에서 말씀이 결실케 되기까지 지속적으로 장기간 상담을 하는 것을 동시에 목표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 결과 개혁주의 교회의 건설이 그저 외형적인 것에 그치지 않고, 성도 개개인의 내면으로부터 그리스도의 말씀의 지배를 받으며, 예배를 통해서 그의 통치를 확인하며, 그 심령으로부터 부흥을 경험토록하는 사역에 그 중심이 있습니다.
학력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목회학 석사(M.Div)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기독교상담(Ph. D.)
약력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동서울 노회(49회 정기 노회 2004. 10. 4) 강도사 인허
동서울 노회(51회 정기 노회 2005. 10. 10) 목사 안수 
전 두란노바이블칼리지 기독상담학 교수 (2005-2009)
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평생교육원 기독상담과정 교수(2009 - 2010)
전 영종나비교회(합신, 인천노회) 담임목사(2010. 3.14 - 2012. 2.)
현 강남성도교회(합신, 동서울노회) 목사(2015. 11. 1. -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