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wis Noh 2018. 1. 27. 20:37

하얀 길
 
미스하라 유끼

 
오랫동안 헤메이다
마침내 바른 길 찾아오면
길은 아무 말 하지 않아
칭찬도 나무람도
 
짐 될까 저어
'돌아왔니' 한 마디 조차
 
다만 
지금부터 걸어갈 길
오롯이 하얗게 가리킬 뿐
 
걸어온 길 보담
지금부터 걸어갈 길이
늘 중요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