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회사/한국교회사

유진 벨(Eugene Bell, 1868-1925) 유진 벨(Eugene Bell, 1868-1925) 유진 벨(Eugene Bell, 1868-1925)은 구한말에 미국의 남장로교에서 한국에 파송되었던 선교사이다. 유진 벨 선교사의 외증손인 스티브 린튼(Stephen W. Linton) 박사가 1995년 유진벨재단을 설립하고 이후 대북 의료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어, 이제 '유진 벨'이라는 이름이 우리에게 그리 낯설지는 않다. 100여 년 전 유진 벨 선교사가 한국 땅에 들어와 기독교 복음을 전파하며 교육과 의료 사업을 벌인 이래, 그의 한국 사랑은 자손들에게 이어져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4대째 이어지고 있는 유진 벨 가문의 한국 사랑은 많은 사람들에게 적지 않은 감동을 전해 준다. 유진 벨 선교사는 첫번째 아내 로티 위더스픈(Lotti.. 더보기
한국(한반도) 초기 선교와 장로교 형성 한국(한반도) 초기 선교와 장로교 형성 2012년 9월 1일을 시점으로 한국 장로교회 총회 성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의 과거를 되돌아보는 일이 의미 있다고 보여 되짚어 보고자 한다. 한반도에서의 기독교 선교의 역사는 사실 상당히 오래되었다. 아마도 신라 시대에 당나라 군사들을 통해서 네스토리우스를 태두로 하고 있었던 경교가 전해졌을 가능성이 짙다. 몽고를 모체로 하고 있는 원나라 궁정에서의 경교의 지위에 대해서는 이제 많이 연구되고 있다. 불행스럽게도 원나라와 고려 사이의 그 종교적 교섭사는 불교를 중심으로만 전해지고 있기 때문에 그 흔적을 알 길은 없다. 16세기 종교개혁 이후 반종교개혁의 기치를 내걸었던 (로마 가톨릭 교회 안의) 예수회의 해외선교 활동은 중국과 일본에까지 이르렀으며, 중국에서 .. 더보기
한국적 샤머니즘에 가미된 한국식 기독교 전통, 새벽기도회 한국적 샤머니즘에 가미된 한국식 기독교 전통, 새벽기도회지원용 교수 새벽 “기도”와 새벽 “기도회(예배)”는 분명히 다르다. 성경대로 행하는 개인적인 기도는 언제 어디서든지 바른 실행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종교형식으로 자리를 잡게 됨으로 다시 율법으로 돌아가는 풍조가 일어나고 있다. 개인이 자발적으로 시간을 정해서 실행하는 것은 그의 믿음을 보여주지만, 공식적인 예배로 하는 것은 성경적이지 못하다. 육신적 열성은 결국 순수한 기도를 망치고 교회의 바른 성장을 저해하기 때문이다. 이는 한국식 기독교에 익숙하고 외형적 종교행위에 젖어있는 사람들은 깨닫지 못하는 부분이다. 1. 한국 토속신앙이 교회로 유입되다 (1) 선도(仙道)의 삼영군신(三靈神君)에게 하던 기도- 새벽기도회 한국에서 처음 기독교를 .. 더보기
한국 새벽기도회의 무교신앙의 영향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한국 교회의 신앙고백 한국 교회의 신앙고백 -허순길- * ( )는 편집자주... 1. 유럽개혁교회와 한국교회의 신앙고백 유럽이 종교 개혁의 소용돌이에 휩싸여 있을 때, 루터파 교회는 로마 교회의 화체설 입장을 버리지 못하고 있었고, 그리고 주변의 다른 영주들도 루터가 만든 요리문답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래서 경건한 사람이었던 프레드릭 영주가 당시 학식이 뛰어났던 학자 두 사람을 동원하여 하이델베르그 요리문답을 만들었다. 자기가 다스리는 주에서는 이것을 가르치게 했다. (당시 독일은 6개의 주로 나뉘어져서 각기 영주들이 다스렸어요.) 그런데 나중에 이것이 문제가 되어 독일 황제 칼의 소환을 받아 재판이 열렸을때, (칼빈의 색채가 있다고 해서 루터파 쪽에서 제소했기에 열린 재판) 황제 앞에서 프레드릭은 단호하게 자신의 신앙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