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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기념

전곡리와 역사왜곡 1977년 주한 미군 공군 상병 그렉 보웬은 한국인 애인과 함께 한탄강에 놀러갔다가 코펠에 물을 끓이기 위해 주변의 돌들을 줍다가 이상한 것을 발견했다. 그렉 보웬은 공군에 입대하기 전에 아리조나 대 고고학과 학생이었다. 보웬은 이런 돌을 여러 점을 찾았고 프랑스의 고고학 권위자에게 편지를 보내 이 사실을 알렸다. 그리고 프랑스의 교수는 서울대 고고학과 김원룡 교수에게 유물을 보내어 조사를 요청했다. 이렇게 밝혀진 것이 바로 "전곡리 주먹도끼"로 30만년 전의 구석기 유적이다. 서울대박물관은 이 일을 계기로 전곡리 일대 4500여 점을 유물을 발견하게 된다. 이 사건은 그 당시 고고학의 가설을 완전히 뒤집는 사건이었다. 1970년대 고고학계는 하버드대 모비우스(L. Movius)의 가설이 주류의 학설이었.. 더보기
세계 최초의 온실 하이델베르크는 장로교인들에게 익숙한 이름이지만 장로교인들에게 익숙한 이름 외에 한국과 관련 있는 이름이기도 하다. 세계에서 최초로 온실은 1619년 만들어진 독일의 ‘하이델베르크 온실’로 서양에서 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조선왕조 성종 실록에 보면 "1월 어느 추운 날, 연산홍 한 분을 임금께 올렸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에 왕은 "제때에 피지 아니한 꽃은 인위적인 것으로 내가 좋아하지 않으니 앞으로는 올리지 마라"(성종실록 13권 왕의 전교 중에서)라는 기록에서 조선의 온실이 있었음을 유추할 수 있다. 이런 기록만으로 조선의 온실이 더 오래 전에 있었음을 입증하기에는 논란이 많았다. 그런데 2001년에 청계천8가 고서점 폐지 더미에서 책이 한 권 발견되었는데 세조 1459년 경 어의 전순의(全循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