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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자료실/예화자료

어떤 문은 우리가 두드려도 어떤 문은 우리가 두드려도 자꾸 닫힙니다. 기도가 없어서도 금식이 없어서도 아닙니다. 내가 무슨 실수를 하고 죄를 지어서도 아닙니다. 그냥 일이 안되는 것입니다. 특히 예수님을 믿고 헌신했을때 이런일을 경험합니다. 내가 가고자 하는데 하나님이 못가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는 하나님이 그쪽으로 가는 문을 닫으신 것입니다. 왜 문이 닫혔을까? 내가 무슨 실수를 해서 그럴까? 내게 믿음이 없어서 그럴까? 아닙니다. 그런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문이 닫혔다는 것은 다른 한쪽이 열려 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문을 닫지는 않으십니다. 한 문이 닫혔다면 하나님은 내가 알지 못하는 다른 한 문을 열어 놓고 계시는 것입니다. 또한 기도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닫힌 문은 우연의 문이 아닙니다. 그것은.. 더보기
바빙크의 중생론 중에서 “그러므로 이 생명은 범죄할 수 없고, 죽을 수 없고, 살아 활동하고 자라나며, 때가 되면, 믿음과 회개의 행위 가운데 자신을 드러낸다” For that reason it cannot sin or die, but lives, works, and grows, and in due time manifest itself in deeds of faith and conversion 바빙크의 중생론 중에서... 더보기
신자와 제자 예수님을 위하여 모든 것을 버리는 생활이 제자의 생활이라고 하니, 어떤 사람들은 "뭐, 신자가 그 정도까지 할 필요야 없지"라고 합니다. 사실 성경에서는 신자라는 말을 별로 쓰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자를 만들라고 말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많은 신자들이 이미 머릿속에 어떤 생각을 굳히고 있습니다. "신자가 예수 믿고 구원이나 받았으면 됐지, 내가 뭐 제자도 아닌데 그 이상 더 헌신할 필요가 있을까? 제자들이야 예수님을 위해 이것도 버리고 저것도 버리겠지만, 나야 여러 가지로 부족한 사람이니 예수님의 제자노릇은 하기 힘들고 그저 신자 정도로나 만족해야지...." 대천덕, 우리와 하나님(2006), 342. 더보기
진정한 '주의 기도' 진정한 '주의 기도' 당신이 다만 세상의 것들만을 생각하고 있다면, "하늘에 계신"이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이기주의 속에서 혼자 떨어져 살고 있다면, "우리의"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매일 아들로서 처신하지 않는다면, "아버지"라고 부르지 마십시오. 당신이 그분을 경배하지 않는다면,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그분과 물질적인 성취를 혼동하고 있다면,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그분의 뜻을 고통스러울 때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소서"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약도 없고 집도 없이, 직장도 미래도 없이 굶주리는 사람들을 걱정하지 않는다면,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당신의 형제에게 원한.. 더보기
믿음의 정의 "믿음이란 현세를 바라보는 데에서 만족하거나 세상의 보이는 것들에 눈을 주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붙들고서 세상의 모든 것을 뛰어넘어 하늘에 그 닻을 내리는 것이다. 요약하자면 하나님 말씀에 토대를 두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 나라로 비상하여, 인간의 모든 이해를 초월하는 것만이 참된 믿음이다." - 요한복음, 칼뱅 더보기
꿈을 사랑하는 것의 위험성 "기독교 공동체 자체보다 기독교 공동체에 대한 자신들의 꿈을 사랑하는 이들은, 비록 그들의 개인적인 의도가 아주 정직하고 진지하고 희생적인 것일지라도 결국 그 기독교 공동체의 파괴자가 된다." 본회퍼 목사 더보기
은혜는 삼위하나님의 사역 타락 후에 주어진 모든 은혜는 성부로부터(from the Father), 성자를 통하여(through the Son), 성령 안에서(in the Holy Spirit) 주어집니다. 모든 은혜의 주어짐은 세 위격의 사역입니다.- 헤르만 바빙크 - 더보기
기억의 종말_미슬라프 볼프 “악이 온전히 이기려면 한 번이 아니라 두 번의 승리가 필요하다. 악행이 벌어질 때 첫 번째 승리가 이루어지고, 악을 되갚을 때 두 번째 승리가 이루어진다. 첫 번째 승리 후에 두 번째 승리로 새 생명을 공급받지 못하면 악은 죽고 만다. 내 경우에 악의 첫 번째 승리의 경우에는 손쓸 수 없었지만 두 번째 승리는 막을 수 있었다.” _미슬라프 볼프의 『기억의 종말』, 23쪽. “이 책의 주제는 가해자를 미워하거나 무시하기보다는 사랑하기 원하는 피해자가 자신이 당한 과거의 악행을 바라본 기억이다. 악행의 기억이라는 문제를 이런 식으로 다루는 것이 이상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곧 편안하고 익숙한 영역에서 벗어나 원수를 사랑하겠다고 다짐하는 위험한 영역으로 들어서는 일이.. 더보기
율법에 관하여 "칼빈에 따르면, '하나님의 법규는 사람의 능력을 측정하는 척도가 아니다. 율법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높은 데 그 목적이 있다. 율법이 실현하려고 하는 목적은 사랑(하나님의 속성을 지니는 것)를 받는 길(수단)이다.' 인간을 하나님의 본체의 속성에로 초대하는 것이다. 율법에 따라 살도록 하신 것은 인간을 가치있게 만드는 것으로, 창조사역보다 큰 사역이다." 김영규, 칼빈 신학 1, 277.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 강해, 167. 하나님의 율법 중 더보기
해아래 새 교리는 없다. “만일 우리가 교회 역사를 통해서 한 번도 나타나지 않은 사상을 세우고 있다면, 그것은 거의 틀렸을 확률이 높다. 만일 누군가 2000년의 교회 역사상 최초로 어떤 교리를 발견했다고 한다면, 우리는 거의 자신 있게 그 사람이 틀렸다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신자로서 홀로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공동체에 속해 있고, 따라서 이전에 있던 신자들과 지금 우리와 함께 있는 형제와 자매들로부터 배울 수 있다.” Thomas R. Schreiner, Galatians, Zondervan Exegetical Commentary on the New Testament (Grand Rapids, MI: Zondervan, 2010), 79.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