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함이란 때론 더럽혀지는 것이기도 하다. 우리 주님께서 십자가의 치욕을 감수하시면서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끌어안으신 우리의 더러움이 거룩함이다. 거룩은 잘 차려입은 고상함을 옷입고 오지 않고 희생과 더렵혀짐을 감수하는 숭고함에서 꽃 핀다. 거룩한 사랑은 그렇게 벽을 허물고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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