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리모컨
노승수 목사
어린 시절 TV를 보다가 이리저리 돌리다 아버지 한테 야단 맞던 생각이 가끔 난다. 요즘은 다들 리모컨이 있어서 조금만 재미가 없으면 채널을 이리저리 돌려댄다. 좀 불안이 높을수록 이 현상이 고조된다. 채널이 맘에 들지 않으면 잽싸게 돌린다. 그걸 두고 오래 생각하거나 고민하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우리 마음의 부정적 생각들이나 이미지가 떠오를 때는 이렇게 하지 않는 것 같다. 부정적 이미지가 우리 마음에 떠오를 때 우리 마음의 리모컨을 사용해야 한다. 예수님의 이름을 사용해서 우리의 경험과 생각의 반복을 조절하고 통제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런데 불행히도 많은 사람들이 마음 속에 부정적인 생각이 반복됨에도 그걸 그대로 방치해버린다. 성경이 말하는 무시로 기도한다는 것은 이와 같은 것이다. 우리 마음의 부정적 생각들이 일어날 때 마다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님의 이름의 권세를 이용하여 우리는 그것을 다스려야 한다. 마음의 채널을 하나님께 맞추라. 리모컨은 예수님이름이고 위성송수신 접시 안테나는 성령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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