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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을 쓰는 자는 칼로 망하리라” 우리 시대의 참된 행동하는 지식인, 아흔을 넘긴 한완상박사가 생애 마지막 책이라 부를 만한『한완상의 마지막 고언: 예수의 길을 가라』를 펴내고 ‘책 이야기 마당’을 열었다.연세 탓에 말씀은 느렸지만, 평생을 예수 따르미로, 행동하는 지식인으로 살아온 한 시대의 어른이 그 자리에 앉아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깊은 울림이 있었다.이야기 중에 한 박사님은 한국 장로교회가 기장(기독교장로회)과 예장(예수교장로회)으로 갈라지게 된 사연을, 특유의 유머 섞인 역설로 풀어냈다.이름으로만 보면 ‘예수교’인 예장이야말로 역사적 예수를 따르는 일에 앞장서야 할 것 같은데, 오히려 ‘기독교’라는 이름을 가진 기장이 그 길을 더 진지하게 걸어왔다는 사실이 참으로 역설적이지 않느냐는 말이었다.(참고로, 한완상 박사는 서울대 사회학.. 더보기
Muller의 종교개혁 해석학 이해 성경 해석학에 있어서 중세와 르네상스, 종교개혁, 그리고 후기 종교개혁 사이를 선명하게 구분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작업이다. 종교개혁 시대의 성경 해석학을 탐구하는 스타인메츠의 열 가지 주장은 다음과 같다. : 1. 성경 텍스트의 의미는 저자의 원래 의도에 의해서 다 파헤쳐 지는 것은 아니다. 2. 성경적 전통의 가장 원시적인 의미가 필연적으로 가장 신뢰할 만한 것은 아니다. 3. 교회를 위한 구약의 중요성은 하나님의 백성의 역사상의 연속성에 기초를 두고 있으며 그 연속성은 이스라엘 민족과 교회의 불연속성에도 불구하고 지속된다. 4. 구약은 신약의 의미를 풀어주는 해석학적 열쇠이며 그것을 떠나면 신약은 잘못 이해될 것이다. 5. 교회와 비인간적 경험은 기독교 해석가와 성경적 텍스트 사이의 중간적인 용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