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드존스 자족하는 삶

“마틴 로이드 존스는 20세기에 가장 영향력 있는 설교자 중 한 사람이다. 그는 수십 년간 사역에 많은 열매를 맺으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그러나 말년에는 몸이 너무 약해져 침대와 안락의자 사이를 오갈 기력조차 없었다. 그가 죽기 몇 주 전에 누군가 그에게 그것을 어떻게 감당하고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는 누가복음 10:20 말씀으로 대답했다.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다시 말해서 그 말씀은 <당신의 기쁨과 평안을 사역의 능력과 연결시키지 말라. 사역은 떠나갈 수 있다. 당신의 기쁨을 하나님이 당신을 아시고 사랑하신다는 사실과 연결시키라. 당신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되어 있다는 숭고한 진리와 연결키리라. 그것만은 아무도 앗아 갈 수 없다>라는 뜻이다. 로이드 존스는 이렇게 덧붙였다. <나는 완전히 자족합니다>”

(바울의 기도, DA 카슨, 207-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