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의 특징은 한마디로 '말쟁이'라는 것이다. 우스개 소리로 한강에 빠지면 입만 둥둥 뜬다고 어느 목사님이 이야기를 했더니 다른 목사님 왈 아니라고 발발 동동 뜬다고 물속에서 붕어들과 구라푸느라 그렇다고 하는 유머에서 알 수 있듯이 예수 믿는 자들은 말을 참 잘한다.
근데, 그 말 잘하는 것이 많은 경우에 정말 보기 싫고 밉상이라는 것이다. 옛 어른들은 사람을 평가하는 것으로 신언서판 몸가짐, 말, 글, 판단력을 꼽았다. 이처럼 말이 중요함에도 밉상으로 보이는 까닭은 말은 많되 행함은 없고 말은 유려하되 능력은 없기 때문이다.
2012.02.1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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