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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자료실/신앙자료

성도는 의인인가? 죄인인가?

들어가며
성도는 의인인가? 죄인인가? 의 질문에서,
그 대답에 조금은 망설입니다.
왜냐하면 의인이기도 하고 죄인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1. 성도는 신분적으로는 의인입니다.
성도란 예수를 구주로 믿어 구원함을 얻은 자입니다. 
그래서 거룩한 자라고 불리워 집니다(고전1:2). 
성도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인으로 신분상의 변화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가 신분을 의인이라고 만들어 준 것입니다(롬3:24,5:9). 
따라서 성도는 신분적으로는 의인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롬3:24). 


2. 성도는 상태적으로는 죄인입니다.
"만일 우리가 죄를 짓지 아니하였다고 말하면 우리는 그 분을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것이요, 
그 분의 말씀이 우리 안에 있지 아니하니라"(요일1:10). 
상태적으로 죄인인 이유를 성경에서 찾아 보았습니다.
1) 근본적인 죄성 때문입니다.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적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흘기는 눈과 훼방과 교만과 광패니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막7:21-23). 
"이제는 이것을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롬7:17). 
2) 죄의 바탕인 육체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나그네와 행인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벧전2:11).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롬8:7). 
3) 악한 세상에 속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요일2:16). 
"간음하는 여자들이여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게 하는 것이니라"(약4:4). 
4) 사단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엡2: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엡6:12). 


나가며
성도들 중에는 단순히 지적으로 주님이 구주라고 동의하는 믿음을 가진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믿음은 구원받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사단의 부하인 귀신도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사람 들 앞에서 이를 고백했습니다(마8:29;막3:11;눅4:41). 
그러나 사단과 귀신은 주님을 사랑하고 섬기며 그 말씀에 순종하지는 않습니다. 
진정한 믿음은 지적인 동의도 하지만 감정적으로도 주님을 사랑하고, 
또한 의지적으로 죄에서 돌이켜서 주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히5:9). 
이는 성령께서 구원받은 사람들에게 능히 죄를 극복하고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롬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