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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신학/신약주석

성령세례

“사마리아에서 일어난 사건은 두 단계에 걸쳐 기독교로 입문하는 것이 표준적인 것이라고 주장하는 교리나, 두 번째 단계라고 생각되는 것을 시작하기 위해 안수의 관례를 행하는 것 둘 다에 대한 성경적 근거를 제공해 주지 않는다.

베드로와 요한이 공식적으로 방문하고 행동을 취한 것은 역사상 예외적인 것이었다. 오늘날에는 이러한 일들과 정확하게 대비되는 것은 없다. 왜냐하면 오늘날에는 더 이상 사마리아인도, 그리스도의 사도들도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사마리아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는 믿는 그 순간에 죄사함과 성령을 함께 받는다.

안수에 관해서는 비록 그것이 여러 상황에서 적절하고 유익한 동작이 될 수 있긴 하지만, 그것에 의해 성령을 주고받는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감독교회의 견진성사에서든 오순절적 사역에서건 아무런 권위도 가지지 못한다. 왜냐하면 빌립이 비록 베드로와 요한에게 직접 임명을 받기는 했지만 그들과 견줄 수 있는 사도가 아니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감독들도, 오순절 운동의 지도자들도 그들과 견줄 만한 사도는 아니기 때문이다.”

(존 스토트, IVP, 사도행전 강해, 2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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