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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신학/기독론

신인양성의 중보 가운데 다 이루신 의

신인양성의 중보 가운데 다 이루신 의 
: 당하신 순종과 행하신 순종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의 아들이 되셔서 영혼과 육체의 전인적 고통을 당하셨으며 그 가운데 율법에 온전히 순종하셨다. 
그리스도의 순종은 "속상(贖償)적이며 공로적"(satisfactoiam et meritoriam)이다. 
"속상적"이라 함은 대리적 무름을 뜻하며, "공로적"이라 함은 그리하려 아버지의 의를 이룸을 뜻한다.

개혁신학자들은 그리스도의 공로가 "당하신 순종"과 "행하신 순종"을 포함 한다는 사실은 분명히 천명한다.
이러한 입장은 
그리스도의 전 생애의 공로가 우리를 위한 의로서 전가된다고본 칼빈에 의해서 본격적으로 개진되었다.

- 문병호 著, 기독록(생명의 말씀사 간행) 998페이지

율법은 불변한다. 그것의 요구는 만족되어야 한다. 타락 후 이것이 불능하므로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대리자로 삼으셨다. 
율법은 완전한 순종을 요구하나 타락한 사람은 아무도 그 요구를 만족시킬 수 없다. 
그리하여 
사람의 아들이 되신 영원한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를 위하여 율법에 대한 무름이 되셨다. 
그리스도가 죄인의 자리에서 율법에 계시된 하나님의 의를 다 이루심으로 우리를 위한 "완전한 의"가 되셨다.

- 문병호 著, 기독록(생명의 말씀사 간행) 996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