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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목회칼럼

열린 마음으로 하나님께...

열린 마음으로 하나님께...


노승수 목사

여기 저기 강의를 다니면서, 여러 부류의 사람들과, 여러 부류의 집단을 만나게 된다. 어느 곳에 가면, 무척 힘들고 강의도 잘 안되고 생각도 안나고, 전하고자 했던 것에 1/10도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어느 곳에 가면, 또 어떤 사람을 만나면 마음 속에 있는 것이 쏟아져 나오는 경우가 있다. 
반대로 어떤 지도자에 지지와 신뢰를 받는 사람이 있다면 그가 슬럼프에 있을 때에도 지도자의 신뢰를 생각하며 자신감을 갖고 자신이 만난 역경을 딛고 그 사람의 신뢰에 부응할 것이다. 어떤 지도자가 신뢰하지 않고 지지하지 않는다면 훌륭한 재능도 사장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서로 간의 신뢰와 존경, 열린 마음과 사랑은 우리를 풍요롭게 하고 불신과 닫힌 마음은 빈곤하게 하고 걍퍅하게 만든다. 영적 분위기이기도 하지만 결국 얼마나 긍정적이며 존경하는 마음으로 신뢰하는 마음으로, 격려하는 마음으로 그를 혹은 그녀를 대하는 것이 이런 분위기와 태도를 만들어 낼 것이다. 
우리는 마음 속에 품은 것을 전 존재로 표현한다. 그러므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함으로 긍정적 감정을 만들어 내라. 나를 긍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과 그의 일하심을 긍정하는 것이다. 성경의 약속을 신뢰하며 그가 지금 당장 그 일을 하실 것을 신뢰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하나님의 생각을 품으라. 하나님이 우리를 향해 품으신 생각은 사랑이며 자비이며 긍휼이다. 
마귀는 우리에게 속삭인다. 그렇게 맨날 죄를 지으며 넘어지는데 하나님이 널 사랑하겠어, 넌 틀렸어, 넌 용서받지 못할거야, 엄청 큰 재앙이나 형벌을 내릴꺼야, 그러나 속지 마라 이것 사기꾼 마귀의 속삭임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죄인인 줄도 그것을 지키지 못할 줄도 아신다. 율법을 주신 목적은 지키라고 주신 것이 아니다.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해서이다(롬3:18-21). 죄를 깨닫고 그리스도께로 우리를 인도하기 위해서이다. 하나님은 넘어지는 우리를 항상 칭찬하시고 격려하신다. 힘을 실어 주신다. 믿어 주신다. 기다려 주신다. 이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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