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는 선택입니다.
노승수 목사
우리는 어떻게 자유할 수 있을까? 사람들은 자신이 자유롭다고 믿는다. 아니면 돈만 있다면 자유로울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진정한 자유는 우리의 내면으로부터 출발한다. 내가 용서하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나는 그 사람에게 얽매여 있는 것이다. 가족 부양이 내게 기쁨이 아니라 짐이라면 나는 얽매여 있는 것이다. 남편과의 삶이 행복이 아니라 괴로움이라면 나는 얽매여 있는 것이다. 이것은 주님이 원하셨던 삶이 아니다.
지금 선택하라. 자유하기로... 나의 선택은 그런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인도에 가면, 코끼리를 길들이는데, 큰 인도산 뱅갈나무에 일주일 정도 묶어 둔다. 코끼리는 습관을 따라 사는 동물인지라. 일주일 그 나무를 뽑으려고 애쓰다가 뽑히지 않으면 그 이후로는 뽑을 생각을 못한다. 그래서 조그만 말뚝에 묶어 두어도 뽑지 못한다. 이렇게 길들인다. 우리는 어쩜 코끼리와 닮아 있는지도 모르겠다. 코끼리에게 그 말둑을 뽑을 힘이 없는가? 아니다. 그럼 나는 이 얽매임으로부터 자유할 힘이 없는가? 역시 아니다. 선택하라. 이것은 선택의 문제이다. 여태껏 나의 경험이나 습관들을 무시하라. 주님은 우리가 이미 자유롭다 하셨다. 그를 믿으라. 그리고 선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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