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로그/목회묵상

허물을 덮어주는 능력

대인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은 허물을 덮어줄 수 있는 힘과 여유다. 왜냐하면, 부패한 사람은 사귀면 사귈수록, 알면 알수록 허물이 더 많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럴 때 허물을 덮어주는 능력, '허물처리능력'이 없다면 빤히 보이는 허물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겠는가? 신앙도 마찬가지다. 신앙에서 실력은 허물을 감당하는 능력이다. 찌르고 헐뜯는 것은 가르치지 않아도 하는 육의 본성이다. 그딴 것을 개혁이라고 포장하지 마라. 개혁은 내 감정대로 내지르는 것이 아니라 우리 냄새나는 공동체와 이웃을 견디며 세워가는 것이다.

'블로그 > 목회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서는 회개한 자만이 누리는 은혜다.  (0) 2018.01.30
인생방정식  (0) 2018.01.30
"우리는 안다. 그러나 행하지 않는다."  (0) 2018.01.30
몸의 부활  (0) 2018.01.29
감사는 구원에서 비롯된다.  (0) 2018.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