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와 경제의 상관관계와 2025년 전망
1. 경제학을 전공한 것도 정치학을 전공한 것도 아닌데 이런 글이 스스로 주제 넘은 거 같지만 몇 가지 생각을 통해 내일을 전망해보고자 한다.
2. 올해는 슈퍼 선거의 해다. 우리 총선뿐만 아니라 미국 대선 및 62개국에서 선거가 있다. 총 유권자 수는 42억명이다. 이 정보는 선관위 홈피에서 확인 가능하다.
3. 보통 선거가 가까우면 시중에 돈이 풀린다. 코로나 시국 미국에서 엄청 돈을 풀었고 이게 해가 바뀌면서 세계 곳곳에 양적 완화로 인한 인플레가 찾아 왔다. 그게 작년 상황이다.
4. 이로 인해 미국이 인플레를 잡기 위해 금리 인상을 했고 이 때문에 미국 국채를 샀던 미국의 중소 은행들이 파산 위기를 겪었다. 이도 뉴스에 났다.
5. 그런데 올 11월 미국 대선이 있다. 이 때문에 미국이 국채를 발행해도 이를 구매할 여력이 미국은행들에 없는 듯 하다.
6. 중국도 자국 사정 때문에 미국 국채를 못 사고 아무도 안 사면 국채 금리가 오르고 이는 경기에 나쁜 싸인을 준다.
7. 현재 미국은 엄청난 양적 완화를 하는 듯 하다. 그것도 단기 국채를 발행하는 데 몇몇 헷지 펀드들이 이를 사들이고 있다.
8. 4월 23일 트럼프는 일본 자민당 부총재 아소 다로를 만나고 트윗을 남겼는데 "엔화 약세는 미국의 재앙"이라고 했다. 이게 무슨 말일까?
9. 헷지 펀드들이 저금리인 일본에서 돈을 빌려 미국 국채를 사는 듯 하다. 이를 엔 케리 트레이드라고 하는데 미국 국채만이 아니라 이를 통해 이익을 실현하려는 흐름이 있는 듯 하다.
10. 옐런 연준위원장은 4월 25일 트럼프의 트윗에 반응을 했는데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은 극격한 변동이 아니면 외환 시장에 개입하면 안 된다고 했다. 이 일이 있고 한 때 160엔까지 달러 대 엔이 하락했다.
11. 간접증거이지만 미국은 막대한 선거자금을 만드는 듯 하다. 이것을 트럼프가 저격한 듯 하다.
12. 이 돈은 대선이 있는 4/4분기에 풀릴 듯 하다. 경기부양을 목적으로 말이다.
13. 아소 다로는 트럼프 당선의 경우를 대비한 것으로 보이고 지금 추세로는 트럼프가 유력해 보인다.
14. 트럼프가 재앙이라고 한 것은 우리가 이미 경험했지만 대선 이후 인플레 압력과 금리 상승은 불가피 하다.
15. 엊그제 나온 IMF의 지적도 이 부분인 거 같다. 25년에 기준금리가 8프로 이상 갈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16. 그럼 일본은 무엇을 얻을까 일본은 GDP의 25배의 양적 완화를 하고 있다. 미국이 2.5배인 것을 생각하면 어마어마하다. 당연히 엔화가 약세일 수밖에 없다.
17. 게다가 일본 ETF의 80프로를 일본 은행이 보유하고 있다. 일본 경기는 이래 보면 양적 완화의 허수일 것이다.
18. 일본은 정부의 천문학적 부채 때문에 금리를 인상할 수 없다.
19. 방법은 환률이 아닐까 싶다. 트럼프가 과거 일본과 2차 프라자 합의를 해야 한다고 한 적이 있다.
20. 아소 다로의 카드, 알본의 출구 전략이 이게 아닐까 막연히 추측해 본다.
21. 분명한 것은 25년 금리는 세계적 선거 추세와 미국의 양적 완화 등으로 금리가 내려가는 게 아니라 올라갈 개연성이 더 높다.
22. 지금 금리 인하 싸인들은 선거를 겨냥한 페이크이거나 단기 하락일 개연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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