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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목회칼럼

그대로 믿으라

복음서에는 믿음을 진정으로 가지면 산을 들어 바다에 던지라고 해도 그대로 이루질 것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자주 등장한다. 우리는 이 밀씀을 액면가대로 믿어야 할 필요가 있다. 너무 많은 자기 검열, 예컨대 정욕에 의한 간구인가를 스캐닝할 필요가 없다. 아이가 장난감을 달라는 기도나 혼인 적령기에 남녀가 배우자를 구하는 기도 모두 신령하다.

기도를 해서 안 되는 이유를 검색할 것이 아니라 기도하면서 그 뜻을 분별하는 것이 옳다. 정욕이더라도 그것이 내 삶의 자리이기 때문이다. 기도는 그런 나를 변화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해도 안 될텐데 라는 태도로 기도를 대하지 말고 주를 사랑함으로 기도해야 한다. 그분은 우리 아버지이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님의 밀씀을 액면가로 믿으라. 주께서 이루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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