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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목회칼럼

회심준비론의 목회적 의미

회심준비론의 의미는 믿음없이 교회에 나오는 회중, 곧 구도자에 대한 것이다. 한국에서 목사들이 이를 잘 이해 못하는 이유는 교회에 나오면 다 교인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우리는 주님께서 비리새인에게 하신 경고를 새겨 들어야 한다. 한 영혼을 얻어 배나 지옥의 자식이 되고 하고 있지 읺는지...

강단에서 선포되는 율법은 신자에게는 성화의 준거가 되나 구도자에게는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몽학 선생이 된다. 이때 율법을 지킬 수 없는 자기 비참을 각성하면서 회심을 위한 준비가 되는 것이다.

산데만주의와 쉬운 믿음이 보편화되면서 교회는 성도를 제대로 변별할 수 없게 되었다. 복음 초청 후, 믿겠다는 결심만으로 성경을 들이대면서 그들에게 구원의 확신을 심으려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불법적으로 양산된 교인이 많아서 그런 자가 교역자가 돼서 오늘 한국 교회가 이런 타락과 어려움을 겪는다.

회심준비론은 뭐 대단한 것을 말함이 아니라 사람들을 강권하여 교회로 부르고 그들에게 전파된 설교 속에서 일어나는 준비를 말하는 것이다. 맥락을 이해 못하니 자꾸 엉뚱한 의심만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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