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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목회칼럼

마음을 농사짓는 농부가 되라

마음을 농사짓는 농부가 되라

노승수 목사

미국의 사회학자 둘이서 초등학교에서 실험을 한 적이 있다고 한다. 학교에 어떤 검사지를 돌리고 무작위로 난수표로 몇몇 아이들을 찍어서 학교에 통보해주기를 "이 아이는 특별한 재능을 가진 아이임으로 주의있는 관찰을 요함" 이라고, 그리고 6개월 후 그 학교에 방문했을 때, 그 아이들은 어느새 정말 특별한 아이가 되어 있었다고 한다. 이것을 그리스 신화를 빌어서 "피그말리온 효과"라고 한다. 
우리 삶은 우리가 기대하는 대로 벌어진다. 머피의 법칙을 기대하면 늘 그런 일만 생긴다. 내 생각이 에너지와 파장을 일으켜 그런 일을 끌어 당기는 것이다. 샐리의 법칙을 자신에게 적용하라. 좋은 일이 생길거야 라고 생각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 나는 나의 인생에서 어떤 일이 생길 것을 기대하고 있는가? 그냥 아무 기대도 없이 하루 하루 살아가고 있는가? 아니면 하나님이 도대체 오늘 내 삶에 무엇을 행하실까? 하는 기대로 꽉차서 하루를 시작하는가? 성경은 하나님은 선하시며 인자하시며 자비하시다고 말한다. 나는 어제 하루 그런 하나님을 만났으며 오늘도 그런 기대로 하루를 출발하는가? 아니면 나의 어려운 상황이나 그것들로 인한 감정들이 내 감정들을 손상하도록 그래서 마음속에 쓴뿌리가 자라도록 방치하지는 않는가? 
농부는 매일 밭을 매야 한다. 왜냐면 밭을 매지 않으면 피가 잡풀들이 나서 결실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우리 모두는 농부이다. 우리 마음의 밭을 가꾸는 농부이다. 내 마음 밭을 매어 본 적이 있는다. 성경은 우리가 결실키 위해서 마음을 매는 작업을 이렇게 소개한다.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
니라』(눅8:15)
첫째 착한 마음이며 이것은 긍정적 마음이다
.
둘째 좋은 마음이며 이것은 기대하는 마음이다
. 셋째 말씀을 듣고는 내 생각 대로 마음에 씨를 뿌리는 것이 아니라 말씀이 주는 생각을 종자로 여겨 마음 밭에 뿌리는 것이다.
넷째 지키어는 순종의 마음이다
. 내 마음과 다르더라도 내 생각과 다르더라도 순종하는 마음 100% 따르는 마음이다. 다섯째 순종의 도중에 힘들어지기도 하지만 인내하는 마음이다. 이것이 우리의 마음의 밭을 매는 마음을 일구는 농부의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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