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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목회칼럼

미국의 중동정책

중동 국가 중 UAE는 우리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특히 원자력 발전소를 수출해서 얼마 전 기동하기도 했다. 그런데 UAE와 이스라엘이 외교관계를 맺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스라엘과 수교하는 걸프지역의 첫 번째 국가가 되었다.

UAE는 요르단, 이집트와 함께 기독교 인구가 꽤 있는 국가다. 한 10프로 정도 된다고 들었다. 이 세 나라는 공교롭게 이스라엘과 외교관계를 맺었다.

트럼프는 이것을 Abraham Accord라고 했고 이것은 트럼프식 중동외교의 핵심이기도 하다. 중동에서의 미군 철수, 예루살렘으로의 미 대사관 이전, IS의 소멸 등으로 중동 외교 성과를 내는 모양이다.

미군은 남중국해에 3척의 항공모함을 배치하고 중국에 대해서 정치 외교 경제 군사의 전방위 압박을 하는 모양새다. 트럼프는 바이든이 친중노선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부통령으로 지목한 러닝메이트 카밀라 해리스는 흑인 최초의 상원의원이자 친중파로 중국식 이름도 가지고 있는 모양이다.

바이든이 오바마 정부의 부통령 당시 시진핑에게 중요 정보를 넘겨주어서 정적이었던 상하이방을 제거하도록 했다.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어도 현재의 대중 관계는 바뀔 가능성은 없어 보이지만 트럼프의 대선 전략에는 이런 바이든 라인업은 좋은 먹잇감처럼 보인다.

뿐만 아니라 중동정책에서 무리수처럼 보이던 것들이 일정하게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도 미국 언론들은 모두 클린턴을 당선될 것이라고 보았다. 구글의 AI만 트럼프의 당선을 내다봤다.

트럼프의 승부사 기질과 미국의 백인 하층민의 박탈감을 잘 파고들어서 승리를 했다. 현재 여론조사들은 10프로 이상 차이가 나지만 돌아가는 모양새가 알 수 없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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