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민의 두 얼굴이 어떤 모습일까?
하나는 오늘의 사회적 모순과 부패와 부정, 정치적 권력과 경제제도에 의해서 일그러진 얼굴, 즉 기회주의적이고 체념과 자포자기, 비굴과 좌절의 얼굴이다.
또 하나의 다른 얼굴은 정직하고 성실하며 신성한 노동과 몸싸움으로 다져진 희생과 봉사, 창조와 개혁의 의지로 나타나는 얼굴이다.
이와 같은 두 얼굴은 상호 긴장•갈등을 일으키기도 하며 전자에 의해서 후자가, 후자에 의해서 전자가 더 뚜렷해지기도 한다.
전자가 소외의 현상이라면, 후자는 주체의 동력이라 할 것이다."
-허병섭, 스스로 말하게 하라, (학이시습, 2009), 281.
하나는 오늘의 사회적 모순과 부패와 부정, 정치적 권력과 경제제도에 의해서 일그러진 얼굴, 즉 기회주의적이고 체념과 자포자기, 비굴과 좌절의 얼굴이다.
또 하나의 다른 얼굴은 정직하고 성실하며 신성한 노동과 몸싸움으로 다져진 희생과 봉사, 창조와 개혁의 의지로 나타나는 얼굴이다.
이와 같은 두 얼굴은 상호 긴장•갈등을 일으키기도 하며 전자에 의해서 후자가, 후자에 의해서 전자가 더 뚜렷해지기도 한다.
전자가 소외의 현상이라면, 후자는 주체의 동력이라 할 것이다."
-허병섭, 스스로 말하게 하라, (학이시습, 2009), 281.
'기타자료실 > 인문학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버지의 마음 (0) | 2018.05.07 |
---|---|
춘향유문 (春香遺文) (0) | 2018.05.07 |
당당히 빈손을 (0) | 2018.03.20 |
그 사람을 가졌는가 (0) | 2018.02.19 |
무릎학교 (0) | 2018.0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