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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목회철학

사명 선언서

사명 선언서

 


노승수 목사


우리는 예수님을 종교로 알지 않고 생명으로 누립니다.  관념으로 알지 않고 인격으로 교제합니다. 율법을 지킴으로 얻는 "자기 의" 때문이 아니라 죄로인해 지킬 수 없음을 율법으로부터 깨달으며, 율법이 몽학선생이 되어 우리를 인도하는 바, 참된 복음이신 그리스도를 믿으며,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사랑으로서 역사하는 믿음안에서 율법의 완성에 이르게되는 "하나님의 의" 때문에 주님을 따르는 성도들을 중심으로 세워진 교회입니다(롬 10:3, 롬 3:20-22, 롬 1:17, 갈 3:24, 롬 13:10, 갈 5:6, 롬 8:4)

 

우리는 세상 가치관보다는 진리 세계의 본질을 추구합니다. 사람 중심의 명성보다는 하나님과 성경 중심의 경건을 추구합니다.  인간적인 뜻의 성취보다는 하나님의 뜻인 하나님의 영광, 곧 십자가를 따르는 삶을 추구합니다. 종교단체의 열기나 흥행보다는 성령님의 임재가 있는 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인간적 형편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타협하지 않는 교회로 세워가길 원합니다.

 

우리는 구원의 문제에 사역을 집중하길 원합니다. 죄책과 죄의 세력에서 구원되지 못하여 영혼의 자유와 생명의 누림이 없는 삶에서 벗어나는 것을 추구합니다. 그래서 거듭나지 못한 육신과 종교생활에서 벗어나 "내 안의 옛사람을 부인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사람으로"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으로 살아가는 삶을 안내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교회가 "함께 세워져 가는 몸"의 공동체이기에 개 교회주의를 배격하고, 교회가 교회를 세우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초대교회와 종교개혁의 신앙고백을 중심으로 공교회의 이상을 실현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성도가 서로 교제하는 삶을 희망합니다.  한국적인 담임목회의 폐단을 없애고  삼직(목사, 장로, 집사)에 의한 교회 질서의 회복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카리스마적 리더십에 의해 좌우되는 교회를 추구하지 않습니다. 교회의 직분이 사람의 신분이 되어버리는 교회의 계급제도를 극복하기 위하여 영적인 권위는 존중합니다. 그러나 서로가 동등한 지체의 형제, 자매로서 연결되어지는 주님의 몸을 이루어 갑니다. 뿐만 아니라 성령께서 각양 은사를 주시고 직임을 맡기신 것은 성도와 교회를 온전케 하기 위함임을 압니다. 따라서 우리의 리더십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은사와 직임에 따라 세워지는 공동체 리더십을 지향합니다.

 

우리는 교회 재산의 사유화 때문에 발생되는 기득권의 욕심과 교권의 분쟁을 차단하고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바로 그 교회"로 세워지기 위해 소유자가 아닌 나눔을 우선하는 청지기의 삶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지위와 권세가 교회의 지위가 되는 교회를 거절하며, 자원하는 마음과 헌신된 마음으로 헌금을 드리는 신앙생활 할 수 있는 교회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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