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로그/목회칼럼

애쓰지 말자..

애쓰지 말자...


노승수 목사


모 제약회사 두통약 광고에 "당신이 머리가 아픈 것은 다른 사람보다 더 열정적이기 때문입니다" 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현대인의 삶을 모습을 여실하게 드러내어 보여준다. 우리는 기를 쓰고, 애를 쓰고 어떻게해서든 원하는 바를 얻어내기 위해서 갖은 고민과 염려들을 다 지고 산다. 그러나 그렇게 기를 쓰고 몸부림칠 필요 없다. 
나는 이렇게 고생하고 있는데 하나님은 도대체 무얼하고 계신가 하소연 할 필요도 없다. 모든 일은 하나님이 정한 때에 이루어지니까 내가 기를 쓴다고 더 빨리 되는 법도 더 늦어지는 법도 없다. 그럼 꼭 이리 묻는 사람들이 생긴다. 그런 난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네? 전래 동화에서 어느 점쟁이가 임금이 될 상이라는 말에 일생을 임금이 될 날만 기다렸다는 어떤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과 함께 하시지 않는다. 우리는 오늘을 살아야 할 필요가 있다. 미래를 염려하거나 어제를 후회할 필요없다. 그것 모두는 쓸데 없는 시간 낭비이다. 그저 오늘 주어진 삶에 충실한 것 그것이 성도의 마땅한 바이다. 
적당한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질 것을 믿고 평안을 누리는 것이 성도의 삶이란 말이다. 하나님의 약속을 어떤 사람은 700가지 어떤 사람은 7000가지 혹 또 어떤 분은 70000가지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약속하시며 지키시는 변함이 없으신 분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약속은 그의 시간에 반드시 이루어진다. 이 사실을 각성한 사람은 자유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자유하는 삶으로 부르셨다. 나는 자유로운가? 아님 염려와 걱정, 근심, 두려움, 후회, 시기, 다툼, 경쟁, 기를 씀, 으로 내 마음이 얼룩져 있는가? 선택하라. 자유를...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