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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목회칼럼

역사적 통찰력에 대한 간단한 논평

서양사학자, 주경철 교수는 그의 저서, "그해 역사가 바뀌다"에서 영국의 산업혁명의 이유가 "인구 부족의 문제"라고 해석하고 있다. 상당히 놀라운 안목이다.

생각해보면 현재 한국 경제와 문화 상품 역시 인구 부족과 좁은 시장 때문에 수출주도형 경제와 해외 시장을 겨냥한 문화상품이 꾸준히 만들어지고 실제로 성과를 내고 있다.

적은 인구가 약점이기만 한 것은 아니다. 때로 약점처럼 보이는 것들이 강점으로 전환되기도 한다. 이것을 개인의 문제로 가지고 오면 개인의 상처나 약점 역시 단지 약점이 아니라 그 약점을 커버하는 강점이 함께 발달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핵심감정도 그런 국면의 하나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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