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 살인의 심리학적 동기

1. 연쇄살인의 정의 
(1) 장기적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다수의 피해자를 살해하는 범죄자. 
→ 연속 살인과 구분하는 기준은 냉각기유무
(냉각기: 한번 살인 행위를 저지른 이후에 다시 저지르기까지 범행의 연속성이 끊기는 경우) 
(2) 연쇄살인은 시간이 갈수록 심리적 냉각기 동안 범인이 이전의 범행과정에서 미진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새로운 범죄수단 or 도구 등을 연구하여 고안하기 때문에 범인은 더 강력하고 치밀한 
범죄자로 재탄생함
2. 심리학적 원인
(1) 인간의 심리상태는 인간의 기본적 욕구인 id(본능), 욕망을 성취하는 방법을 학습한 결과 얻어진 
지식인 ego(자아), 인간의 자기만족 or 희열의 한계인 superego(초아자)로 구성이 되어있다. 
id와 superego는 욕구를 만족시키고자 하는 요구와 그것을 제한하는 갈등관계에 있으며, 이러한 
문제를 인간의 이성적 부분인 ego가 해결해준다. But, ego가 이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였을 때 
죄의식을 가지거나 정신적 질병을 앓게 되어 살인과 같은 폭력으로 이끌리게 된다는 것.
(2) 인간은 삶의 본능뿐만 아니라 죽음의 본능까지도 가지고 태어나는데, 이 죽음의 본능은 부분적으로 
자기지향적이라기 보다 타인지향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superego는 이러한 본능까지도 억제하고자 하기 때문에 이에 대해 ego가 조정을 하게된다. But, 
아동기에 사랑을 박탈당하고 잔인한 공격의 대상이 되었던 사람은 이 공격적 본능이 지나치게 비이상적
이기 때문에 ego가 이를 극복하지 못하게 되고 살인을 저지르게 되는 것이다.
(3) 부모가 심지어 자녀의 사소한 공격성의 까지도 심하게 처벌하여 선행을 지나피게 강요한다면 너무나 
강력한 superego를 갖게 되어 공격성욕구를 완전히 억제하게 된다. 따라서 정상적인 해소방법이 
없을 때 그것을 폭발시키게 되는 것이다. 
- 바로 이 점이 아주 선한 사람이 살인을 하는 이유이다. 그러나 이 이론에 대해서는 정신질환자에 의한 
살인이 전체 살인에 5%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그 적용가능성과 범위에 한계가 있다. 더욱이 그것조차도 
id, ego, superego 등 관찰하기 힘든 것이어서 경험적으로 검증하기 어렵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3. 대응방안 
(1) 연쇄살인범죄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범죄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징조를 
파악하여 이들이 안고 있는 문제를 사전에 진단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일이 중요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 국가적ㆍ사회적으로 복치차원에서 범죄자들에 대한 적절한 치료 or 보호를 강구해야 한다. 
(2) 기존 형사정책적 대응방법만으로는 날로 심화되어 가는 연쇄살인범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기에 범죄분석시스템 체계화 등을 통한 새로운 대응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노력은 
범죄라는 무질서한 혼돈 속에서 질서를 부여할 수 있는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프로파일러의 분석자료, CCTV 등)
(3) 연쇄살인범의 검거에는 경찰의 공조수사로 주로 이뤄지겠지만 시민의 협조와 제보의 활성화도 
중요한데, 아직도 시민들은 경찰에 신고하거나 제보하는 것을 꺼리고 있는 실정이다. 그 이유는 
사회악을 일소하는데 기여하겠다는 적극적인 시민의식이 결여되어서라기보다 신고자(제보자)에 대한 
보호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범죄자로부터 보복을 당할 수도 있다는 피해의식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국가에선 신고자에 대한 개인정보 유출방지와 신변보호에 주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