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헤의 근거가 될 수 없는 소극적표지
신앙감정이 진정으로 은혜로운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판단 근거가 될 수 없는 표지들-
즉 성령의 역사로 생겨난 것이라고 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소극적인 표지들을 12가지 들고 있다. 특히 오늘날 한국 교회에는 이런 소극적인 표지들을 가지고서 자신이 성령을 체험했다고 강하게 주장하는 예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주의해서 읽어볼 만한 것이다.
1. 첫 번째 소극적 증거: 감정의 강도
-신앙 감정이 매우 크게 발휘되거나 아주 높이 고양되는 것 자체는 그 감정들이 은혜로운 것인지 또는 아닌지를 판단할 근거가 될 수 있는 표지가 아니다.
2. 두 번째 소극적 증거: 몸의 격렬한 반응
-감정이 몸에 큰 영향을 미치는가 하는 것은 그 감정에 참된 믿음의 본질이 있는 것인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있게 해 주는 표지가 아니다.
3. 세 번째 소극적 증거: 신앙과 신학에 대한 관심
- 신앙 감정이 있는 사람들이 신앙적인 일들을 매우 유창하고 열정적으로 그리고 풍부하게 말한다는 사실 자체가 그 감정들이 은혜로운 것인지 또는 아닌지를 판단할 근거가 될 수 있는 표지는 아니다.
4. 네 번째 소극적 증거: 감정의 자가 생산 여부
- 신앙 감정이 있는 사람들이 신앙적인 일들을 매우 유창하고 열정적으로 그리고 풍부하게 말한다는 사실 자체가 그 감정들이 은혜로운 것인지 또는 아닌지를 판단할 근거가 될 수 있는 표지는 아니다.
5. 다섯 번째 소극적 증거: 성경이 갑자기 떠오름
- 신앙 감정들이 성경 본문을 마음속에 기억나게 한다는 것 자체는 그 감정들이 거룩하고 영적인 것인지 또는 아닌지를 판단할 근거가 될 수 있는 표지가 아니다.
6. 여섯 번째 소극적 증거: 사랑의 피상적 표현
- 사람들이 체험하는 감정에서 사랑이 나타난다는 것 자체는 그 감정들이 구원에 이르게 하는 감정인지 아니면 그렇지 않은지를 판단할 수 있는 표지가 아니다.
7. 일곱 번째 소극적 증거: 감정의 정도
- 사람들이 여러 신앙 감정들을 동시에 체험했다는 사실은 그 감정들이 은혜로운 것인지 아닌지를 결정하는데 충분한 근거가 될 수 없다.
8. 여덟 번째 소극적 증거: 감정의 체험 순서
- 양심의 각성과 죄에 대한 깨달음이 있은 후에 어떤 일정한 순서를 따라 위로의 기쁨이 뒤따른다는 사실로는 그 감정의 본질이 어떤 것인지 분명하게 판단할 수 없다.
9. 아홉 번째 소극적 증거: 종교적 행위와 의무의 피상적 실천
-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신앙 감정이 그들로 하여금 신앙적인 일에 시간을 많이 사용하게 하고, 예배의 외부적인 의무들에 열심히 헌신하게 한다는 사실 자체가 그 감정에 참된 신앙의 본질이 있는지 또는 그렇지 않은지를 알 수 있는 확실한 표지는 아니다.
10. 열 번째 소극적 증거: 찬송을 열심히 부름
- 사람들이 가진 신앙 감정이 그들로 하여금 입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광을 돌리게 한다는 사실로는 그 감정의 본질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 수 없다.
11. 열한 번째 소극적 증거: 자신의 구원 확신
- 어떤 감정이 생긴 사람들 스스로 자신들의 체험이 신령하기 때문에 자신들이 영적으로 건전한 상태에 있다고 크게 확신한다는 사실은 그 감정이 바른 것인지 또는 잘못된 것인지를 알 수 있는 표지가 될 수 없다.
12. 열두 번째 소극적 증거: 타인에 의한 구원의 확신
- 사람들이 밖으로 표현한 감정이 참된 성도들의 마음에 들고 호응을 얻을 만큼 크게 감화력이 있고 기쁨은 준다는 사실만으로는 그 신앙 감정의 본질이 어떠한지 확실한 결론을 내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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