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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신학/구원론

은혜의 근거가 될 수 있는 적극적 표지들

은혜의 근거가 될 수 있는 적극적 표지들 


조나단 에드워즈 


진정으로 은혜로운 거룩한 감정을 뚜렷이 구별해 주는 표지들 
에드워즈는 성령의 역사로 일어나는 참된 감정을 알아볼 수 있는 표지로서 다음의 12가지를 들고 있다. <신앙 감정론>의 대부분을 차지(283-638)하고 있어서 분량 상으로 중요하지만, 내용상으로 중요한 부분이다. 
 
1. 첫 번째 적극적 증거: 성령의 내주(292-345) 
- 참으로 영적이고 은혜로운 감정은 영적인, 초자연적인, 신적인 영향과 작용들이 그들 마음에 역사할 때 생겨나게 된다. 
 
2. 두 번째 적극적 증거: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에 대한 인식(346-364) 
- 은혜로운 감정이 생기는 가장 객관적인 근거가 신적인 일들이 가장 탁월하며 그 자체로 사랑스럽다는 데 있어야지, 그 일들이 자기 이익과 관련되었다는 데 있어서는 안 된다. 
 
3. 세 번째 적극적 증거: 하나님의 아름다우심에 대한 인식(365-381) 
- 참으로 거룩한 감정들은 주로 신적인 일들에서 드러나는 도덕적 탁월성을 사랑하는 데서 비롯된다. 달리 표현하면, 신적인 일들에서 드러나는 도덕적 탁월성이 아름답고 향기롭기 때문에, 신적인 것들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거룩한 감정들의 시작이며 원천이다. 
 
4. 네 번째 적극적 증거: 하나님을 아는 지식(382-413) 
 
- 은혜로운 감정은 지성이 밝아져서 하나님의 일들을 바르게 이해할 때 생긴다. 
 
5. 다섯 번째 적극적 증거: 진리에 대한 깊은 확신(414-439) 
- 은혜로운 감정은 신적인 일들에 대한 실재성과 확실성을 합리적이고도 영적으로 확신할 수 있게 해 준다. 
 
6. 여섯 번째 적극적 증거: 참된 겸손(440-479) 
 
- 은혜로운 감정은 복음적인 겸손을 동반한다. 
 
7. 일곱 번째 적극적 증거: 성품의 변화(480-486) 
- 은혜로운 감정을 다른 감정들과 구별하게 해 주는 또 하나의 표지는 은혜로운 감정은 본성이 변화를 동반한다는 것이다. 
 
8. 여덟 번째 적극적 증거: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 감(487-504) 
 
- 참으로 은혜로운 감정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양 같고, 비둘기 같은 심령과 기질을 가지도록 돕고, 그것을 동반한다는 점에서 거짓되고 기만적인 감정들과 다르다. 다시 말하면, 참으로 은혜로운 감정들은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사랑, 온유, 평온함, 용서, 자비의 심령을 자연스럽게 닮아가게 하고 또 그렇게 되도록 도와준다. 
 
9. 아홉 번째 적극적 증거: 하나님을 두려워 함(505-514) 
- 은혜로운 감정은 마음을 부드럽게 하며, 기독교적인 온유한 마음을 동반하고 산출한다. 
 
10. 열 번째 적극적 증거: 신앙의 균형(515-530) 
 
- 참으로 은혜로운 거룩한 감정들이 거짓된 감정들과 다른 점 또 한 가지는 그것들이 아름다운 균형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다. 
 
11. 열한 번째 적극적 증거: 하나님을 향한 갈망(531-539) 
- 은혜로운 감정들과 다른 감정들 사이에 차이점을 크고 뚜렷하게 구분해 주는 또 하나의 다른 표지는 은혜로운 감정들이 더 높이 고양되면 고양될수록, 영적인 만족을 위한 영혼의 영적인 욕구와 갈망이 더욱 커진다는 것이다. 반면에 거짓된 감정들은 그 자체로도 만족해한다. 
 
12. 열두 번째 적극적 증거: 행위로 나타나는 신앙(540-638) 
- 은혜로운 거룩한 감정들은 그리스도인의 행위로 드러나고 열매를 맺는다. 거룩한 감정들은 그 감정들을 경험하는 주체인 성도에게 영향력과 효력을 미치게 되며, 그 결과로 기독교의 원리와 전체적으로 일치하고, 그 원리에 따라 규정되는 행위는 성도가 일생동안 실천하고 마땅히 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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