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로그/목회묵상

참된 영성과 현재

참된 영성은 현재를 살고 지금을 사는 것이다. 이것이 가능하려면 우선 자신을 온전히 용서해야 한다. 과거의 상처와 아픔을 떠나 보내야 한다. 원망이나 시기, 질투, 후회, 염려 따위가 뿌리를 내리게 내버려 두지 말자. 누군가를 미워해봤자 나만 손해다. 미움이란 일은 밖에서 벌어졌는데, 그 열매는 내 마음에 쌓이는 일이다. 이미 지나간 일들에 계속 분노해도 사실 내가 바꿀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 그래서 바울은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고, 해가 지도록 그 분을 품지 말고 마귀가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고 말한다. 이 말은 분을 낼 때 마귀가 틈을 탄다는 소리다. 나는 과거를 어찌 할 수 없다. 우리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은 현재뿐이다. 사실 미래도 내것이 아니다. 누가 내 마음대로 된다고 보장해주는가? 그렇지 않다. 염려한다고 키를 한자나 더하겠는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현재를 충실하는 것이다. 이곳에서 사는 것이다. 그러니 나의 과거의 잘못을 용서하고 나에게 잘못한 사람들을 용서하고 하나님이 갚아 주시리라고 믿는 것이 현명하다. 
 
『[20]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롬 12:20-21) 

'블로그 > 목회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빠 아버지  (0) 2018.04.28
가라지를 분별하라  (0) 2018.04.28
성경적 의인  (0) 2018.04.28
베풀고 나누는 삶을 시작하라.  (0) 2018.04.28
신자의 첫 성품, 용서  (0) 2018.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