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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자료실

사랑할 때 우리는 불멸의 존재가 된다 "We are mortal when we are without love and immortal when we love. I achieve immortality to the extent that I love.....I dissipiate into nothingness as long as I live without love and therefore in chaos. As a lover I can see the immortality of those united to me in love." Karl Jaspers, "Death to Life" "사랑이 없으면 우리는 죽을 수 밖에 없으나 사랑할 때 우리는 불멸의 존재가 된다. 나는 사랑하는 만큼만 영원을 살 수가 있다......내가 사랑이 없이 살아가는 한 무에.. 더보기
공감의 결핍 (lack of empathy) 증세 "A급 나찌 전범들이 유대인을 6백만이나 학살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가담할 수 있었던 이유는 어떤 사람은 세뇌 때문에, 다른 사람은 잘못된 확신 때문이기도 한데 그들 모두에게 발견한 수 있는 공통점은 다른 사람에 대한 공감의 결핍 (lack of empathy) 증세가 한결같았다는 사실입니다. 그렇습니다. 공감의 결핍이야말로 인간을 그토록 무섭게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나찌 전범들을 면담하고 그들의 정신적 문제를 연구하였던 정신과 의사 앤더슨 대위의 고백, "영화 뉘렌베르크 재판" 중에서 더보기
경청하는 이는 드물다. 경청하는 이는 드물다. 살다 보면 편하게 이야기해도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특별한 사람들을 만나는 때가 있다. 그들에게는 들을 수 있는 대단한 역량이 있기 때문이다. 그냥 말만 듣는 것이 아니라 인간 우리를 듣는다. 이전보다 높은 수준의 말하기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우리가 이전과 전혀 다른 모습이 될 수 있게 해 준다. 그러므로 우리 이야기를 귀 담아 들어 주고, 우리 자신으로부터 벗어나 우리의 참 못습을 발견할 수 있게 해 주는 사람들을 찾기 전에는 우리 자신을 참되게 알지 못할 것이다. 자신을 발견하는 일은, 혼자 힘으로는 어렵기 그지 없다. [예수의 기도]/ 마가렛 막달렌 더보기
계몽된 허위의식과 냉소적 이성 계몽된 허위의식과 냉소적 이성영화 한편 때문에이라는 동화가 생각나는 시절이다. 언론은 적나라한 그 영화에 화려한 옷을 입혔다. 하지만 대중이라고 어디 눈이 없겠는가? 지난번의 학습효과 때문인지 이번엔 다수의 대중이 영화를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나섰다. 물론 존재하지 않는 그 화려한 옷에 미련을 버리지 못한 이들도 있다. 그들은 말하기를 “그의 도전정신에 10점을 준다”, “그래도 아이와 가족이 보기에 좋은 영화다”. 그중 압권. “영화를 보며 웃지 못하는 것을 보니 내가 동심을 잃었나봐요.” 하긴 그 화려한 옷은 마음이 착한 사람에게만 보인다지 않던가.벌거벗은 임금님흥미로운 것은 기사를 쓰는 기자들의 태도. 그들은 관객 ‘100만 돌파’니, ‘200만 돌파’니 연일 지면에 흥행성공의 승전보를 전하기에 바쁘.. 더보기
우리에게 필요한 ‘성장통’ 우리에게 필요한 ‘성장통’양혜원 언제 들었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예수도 자기 성격대로 믿는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예수를 믿어도 원래 가지고 있던 성격은 변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우리 속담에 ‘자기 버릇 개 못 준다’라는 말이 있는데, 그 속담의 기독교적 변형이지 싶다. 그런데 나는 이 말이 참 슬프다. 얼마 전에 번역을 마친 책의 저자는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은 나무나 돌이나 대리석으로 만든 형상이 필요 없다.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다 아는 사실이지만, 인간은 하나님을 반영하는 존재다. 물론 우리는 죄인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완벽하게 반영할 수는 없지만, 예수를 믿은 세월이 길어질수록, 조금씩 더 잘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예수를 믿은 세월이 길어질수록 종교적인 면만.. 더보기
어떤 문은 우리가 두드려도 어떤 문은 우리가 두드려도 자꾸 닫힙니다. 기도가 없어서도 금식이 없어서도 아닙니다. 내가 무슨 실수를 하고 죄를 지어서도 아닙니다. 그냥 일이 안되는 것입니다. 특히 예수님을 믿고 헌신했을때 이런일을 경험합니다. 내가 가고자 하는데 하나님이 못가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는 하나님이 그쪽으로 가는 문을 닫으신 것입니다. 왜 문이 닫혔을까? 내가 무슨 실수를 해서 그럴까? 내게 믿음이 없어서 그럴까? 아닙니다. 그런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문이 닫혔다는 것은 다른 한쪽이 열려 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문을 닫지는 않으십니다. 한 문이 닫혔다면 하나님은 내가 알지 못하는 다른 한 문을 열어 놓고 계시는 것입니다. 또한 기도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닫힌 문은 우연의 문이 아닙니다. 그것은.. 더보기
바빙크의 중생론 중에서 “그러므로 이 생명은 범죄할 수 없고, 죽을 수 없고, 살아 활동하고 자라나며, 때가 되면, 믿음과 회개의 행위 가운데 자신을 드러낸다” For that reason it cannot sin or die, but lives, works, and grows, and in due time manifest itself in deeds of faith and conversion 바빙크의 중생론 중에서... 더보기
주일 성수와 십일조 헌금 문제 주일 성수와 십일조 헌금 문제 박윤선 목사 I. 주일성수에 대하여(창 2 : 1-2) 우리는 주일 성수에 대하여 우선 두어 가지 명심할 것이 있다. 1. 안식의 의미로 보아서 중요함. 신약시대의 주일은 구약시대 안식일의 후신(後身)이다. 사람이 안식일에는 모든 걱정과 불안과 노고에서 해방되어 안식하도록 되어 있다. 그런데, 그 안식은 하나님의 안식을 본받는 의미의 것이다. 즉, 그것은 내세(來世)의 하나님 중심한 안식을 소망하는 안식이다. 이 점에 있어서는 창 2 : 2-9의 말씀과 히 4 : 4-11의 말씀이 밝혀 준다. 창 2 :2-3에, “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함으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 더보기
신자와 제자 예수님을 위하여 모든 것을 버리는 생활이 제자의 생활이라고 하니, 어떤 사람들은 "뭐, 신자가 그 정도까지 할 필요야 없지"라고 합니다. 사실 성경에서는 신자라는 말을 별로 쓰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자를 만들라고 말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많은 신자들이 이미 머릿속에 어떤 생각을 굳히고 있습니다. "신자가 예수 믿고 구원이나 받았으면 됐지, 내가 뭐 제자도 아닌데 그 이상 더 헌신할 필요가 있을까? 제자들이야 예수님을 위해 이것도 버리고 저것도 버리겠지만, 나야 여러 가지로 부족한 사람이니 예수님의 제자노릇은 하기 힘들고 그저 신자 정도로나 만족해야지...." 대천덕, 우리와 하나님(2006), 342. 더보기
그리스도인들은 돈을 좋아한다는 이미지에 대한 성찰 바른 방향으로의 지속적 순종 -그리스도인들은 돈을 좋아한다는 이미지에 대한 성찰- 김영봉 교수 어릴 적 질문: “왜 기독교인은 모두 가난할까?” 모태 신앙인인 나는 초등학교 시절에 기독교인들과 다른 종교인들을 비교하면서 꽤 심각한 질문에 마주친 적이 있다. 당시 나는 인천에 살고 있었는데, 좁은 골목길을 걸어갈 때면 자주 골목 좌우로 늘어선 집들을 관찰하곤 했다. 시골에서 올라온 가난한 유학생이었던 나는 장차 출세하면 장만할 집을 머리 속에 그리면서 주의 깊게 구경하고 다녔다. 그러던 중 아주 이상한 현상이 내 눈에 들어왔다. 대궐 같이 큰 집의 문패 옆에서는 그 집 주인이 불자(佛者)임을 암시하는 팻말을 종종 볼 수 있었던 반면, 부자 집 문패 옆에서 교회 팻말을 본 적이 거의 없었다는 점이다. 교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