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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목회칼럼

명제의 정의

참과 거짓을 가릴 수 있는 문장을 명제라 한다.
경험 이전에 자명한 명제를 선험 명제라 한다. 예컨대, "두 점 사이를 잇는 최단 거리는 직선이다."
경험을 통해 참과 거짓을 확인할 수 있는 명제를 후험 명제라 한다. 예컨대, "저 산에 연기가 난다."
선험 명제는 언제나 참이지만 후험 명제는 우연히 참이 된다.
달리 나눌 수도 있는데, 분석 명제와 종합 명제다.
분석 명제는 이미 주어가 술어를 포함하고 있어 선험 명제처럼 자명하다. 예컨대, "처녀는 여자다"
종합 명제는 경험을 통해 지식이 확장하는 명제로 "명희는 처녀다" 같은 명제다. 명희를 알지 않고는 참인지 거짓인지를 알 수 없다.
칸트의 고민이자 질문은 선험적이면서 종합적 판단이나 명제가 가능한가 하는 것이었다.
기하, 물리, 수학이 이런 판단이 가능하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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