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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목회칼럼

복음이란 단어의 파자의 이중적 의미

창세기 3:20의 하와(חַוָּה)는 헬라어로 번역되면서, 이와(ευα, 딤전2:13)이 되고 이게 라틴어로 번역되면서 에바(Eva)가 되고 이게 영어로 번역되면서 Eve가 되었다. 번외로  복음(ευαγγελιον)은 좋은을 의미하는
ευ와 사자를 의미하는 άγγελος의 합성어라는 게 상식적 이해다. 하지만 ευαγγελιον 라틴어로 표기한 에반겔리온('Evangelion')에서 사용된 헬라어 이와와 라틴어 에바는 모두 하와에서 온 표현과 사자라는 표현의 합성어로 이해할 수도 있다. 즉, 이와와 천사를 뜻하는 앙겔로스를 합친 것이다. 복음이 흔히 기쁜 소식이라고 지칭되지만, 사실은 생명을 가지다는 의미의 하와에서 유래한 표현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그렇게 이해하면 여자의 후손, 곧 그리스도를 계시하는 표현이라고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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