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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신학/신론

삼위일체

당신은 삼위일체를 우러러보고 창조계에서 그분의 자취가 어떻게 나타나 있는지 깨달을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저 삼위일체 안에 만물의 궁극 원천과 더할 나위없이 완전한 아름다움과 지극히 행복한 희열이 있기 때문이다...

지존한 삼위일체에서는 셋이 함께하는 그만큼 하나이고, 둘이 하나보다 더 많은 것도 아니며, 자체로는 무한한다
고로 삼위일체에서는 각자가 각자 안에 있고 모두가 각자 안에 있으며 각자가 모두안에 있고 모두가 모두 안에 있으며 모두가 하나다.
누구든지
이런 내용을 일부분이라도 보든 "거울을 통해 희미하게 보든"(고전 13:12) 하나님을 알게 된 것을 기뻐하면서 그분을 하나님으로 찬미하며 감사를 드리라.
못보는 사람이라면 경건한 마음으로 보도록 노력할 것이지 맹목적으로 비방할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한분이시지만 또한 삼위일체이시다
그분으로 부터 모든 것이 있고, 그분을 통해 모든 것이 있으며, 그리고 그분을 위하여 모든것이 있다(롬 11:36)고 해서 모호한 말이라고 받아들이지 말고, 많은 신神들에게 하듯이 할 것이 아니라 바로 "그분께 영광이 영원히 아멘"이라고 말씀드려야 할 것이다.

- 어거스틴, 삼위일체론, 6장 마지막 페이지, 분도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