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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목회묵상

잠언의 이해

마태복음 1장에는 14대가 반복되는데 히브리 알파벳은 숫자로도 쓰여서 다윗의 이름을 수로 옮기면 14가 된다. 이런 형태를 수비학(Gematria)라 하는데 마태복음이 아브라함이 아니라 계보를 다윗부터 시작하는 이유다. 한글 성경은 굳이 안 그래도 되는데 아브라함과 다윗의 순서를 바꿔두었다. 헬라어 본문에는 다윗이 먼저 나온다.

같은 방식으로 솔로몬은 숫자로 환산하면 375가 되는데 잠언 10:1-22:16까지 375개의 잠언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10:1은 솔로몬의 잠언이란 표제가 붙어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솔로몬의 잠언의 전과 후에 같은 문체가 반복 된다. 잠언 1-9장의 문체와 같은 문체가 22:17-24:22에서 다시 반복된다.

16:4은 솔로몬의 잠언의 중심으로 의인과 악인의 모든 행동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묘사하고 있다. 특히 1-7절은 각절마다 여호와의 성호가 등장하며 하나님을 최고의 위치에 두고 있다.

#잠언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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