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장에는 14대가 반복되는데 히브리 알파벳은 숫자로도 쓰여서 다윗의 이름을 수로 옮기면 14가 된다. 이런 형태를 수비학(Gematria)라 하는데 마태복음이 아브라함이 아니라 계보를 다윗부터 시작하는 이유다. 한글 성경은 굳이 안 그래도 되는데 아브라함과 다윗의 순서를 바꿔두었다. 헬라어 본문에는 다윗이 먼저 나온다.
같은 방식으로 솔로몬은 숫자로 환산하면 375가 되는데 잠언 10:1-22:16까지 375개의 잠언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10:1은 솔로몬의 잠언이란 표제가 붙어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솔로몬의 잠언의 전과 후에 같은 문체가 반복 된다. 잠언 1-9장의 문체와 같은 문체가 22:17-24:22에서 다시 반복된다.
16:4은 솔로몬의 잠언의 중심으로 의인과 악인의 모든 행동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묘사하고 있다. 특히 1-7절은 각절마다 여호와의 성호가 등장하며 하나님을 최고의 위치에 두고 있다.
'블로그 > 목회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제 (0) | 2020.08.12 |
---|---|
이사야 20:1-6의 묵상 (0) | 2020.08.07 |
시편과 잠언의 조화 (0) | 2020.07.30 |
의인은 가축의 생명을 돌보나 (0) | 2020.07.30 |
아하시야의 죽음과 엘리야의 죽음은 서로 대비가 된다. (0) | 2020.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