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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목회강의

중생에 있어서 지성과 의지의 문제

옛 개혁파 신학자들은 중생에서 성령이 초자연적으로 매우 강력하게 인간의 마음 즉 지성을 조명하기 때문에, 의지는 실천적 판단의 유력한 명령을 따르지 않을 수가 없다고 가르쳤다 (723-5-2~5)고 합니다. 더 나아가 성령은 지성에만 직접적으로 역사하고, 이를 통해 간접적으로 의지에 역사한 다 (723-5-5~6)라고 까지 합니다. 이들에 따르면 인간 의지에 직접적인 성령의 사역은 존재하지 않는다 (723-5-6~7)고 할 수 있습니다. 간접적이라는 말은 말씀이 도구가 되어서 라는 의미이겠지요? 이건 애씀을 행간 속에 포함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들이 구체적으로 누구인지는 좀 더 알아보고 다른 책들을 통해서 찾아보고 연구해 봐야 할 거 같습니다. 


이에 비해, 현대 개혁파 신학자들은 중생에서 성령은 지성을 매개로 할 뿐 아니라 “인간 의지에 직접적으로 역사한다”는 사실을 강조(723-5-7~8)한다고 합니다. 역시 여기에 해당하는 학자들은 누군지 좀 더 살펴보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