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개혁파 신학자들은 중생에서 성령이 초자연적으로 매우 강력하게 인간의 마음 즉 지성을 조명하기 때문에, 의지는 실천적 판단의 유력한 명령을 따르지 않을 수가 없다고 가르쳤다 (723-5-2~5)고 합니다. 더 나아가 성령은 지성에만 직접적으로 역사하고, 이를 통해 간접적으로 의지에 역사한 다 (723-5-5~6)라고 까지 합니다. 이들에 따르면 인간 의지에 직접적인 성령의 사역은 존재하지 않는다 (723-5-6~7)고 할 수 있습니다. 간접적이라는 말은 말씀이 도구가 되어서 라는 의미이겠지요? 이건 애씀을 행간 속에 포함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들이 구체적으로 누구인지는 좀 더 알아보고 다른 책들을 통해서 찾아보고 연구해 봐야 할 거 같습니다.
이에 비해, 현대 개혁파 신학자들은 중생에서 성령은 지성을 매개로 할 뿐 아니라 “인간 의지에 직접적으로 역사한다”는 사실을 강조(723-5-7~8)한다고 합니다. 역시 여기에 해당하는 학자들은 누군지 좀 더 살펴보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블로그 > 목회강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적 부르심에 관련된 효과적 부르심과 중생 (0) | 2014.02.02 |
---|---|
“중생”개념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0) | 2014.02.02 |
역사적 개혁파가 남긴 소명과 중생의 재구성 (0) | 2014.02.02 |
회심의 성격 (0) | 2012.09.24 |
역사적 개혁신학의 중생에 관한 이해 (0) | 2012.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