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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자료실/예화자료

참으로 준비된 영혼만이 그리스도를 깨달을 수 있다.

“죄악의 이론에는 친숙하지만, 
죄의 경험에는 전혀 문외한인 사람들이 부지기수다. 
어떤 사람이 전쟁의 비참에 관해 읽고 
전쟁의 결과가 참혹하다는 것에 가볍게 동조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적군이 그의 문앞에 이르러, 
재산을 약탈하고, 집에 방화하고, 사랑하는 그의 가족들을 살해하면, 
그가 이전에는 막연하게 느끼던 전쟁의 비참함을 
훨씬 더 생생하게 느낄 것이다. 
마찬가지로 불신자들이,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죄인들의 무서운 상태와 지옥형벌의 끔찍함에 관해 들으면 
약간 낙담하는 정도지만, 
성령께서 그의 마음속에 실제 상황을 보여주시고, 
하나님의 진노의 불길을 느끼게 한다면, 
그는 낙담과 좌절로 거의 침몰하려고 할 것이다. 
독자들이여, 
당신은 이런 종류의 경험이 있는가? 
이와 같이 참으로 준비된 영혼만이 그리스도를 깨달을 수 있다.” 


아더 핑크, 실천적인 기독교, 제1장 ‘구원에 이르는 신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