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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목회칼럼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려면...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려면...


노승수 목사


하나님은 항상 우리 주변에서 일하고 계신다. 그런데 우리는 그 사실을 인지하지 못할 때가 너무나 많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기도하는 것을 종종 듣게 된다. "주여 저는 당신의 뜻을 진정으로 따르기를 원하고 알기를 원합니다. 제가 틀렸으면 저를 막아주시고 맞았으면 축복해 주십시오" 아주 거룩하고 신실한 기도처럼 들린다. 그러나 이것을 다르게 말하면, "주여! 저는 이 방향으로 가겠습니다. 이것이 주님의 뜻이 아니면 문을 닫아 주십시오."라고 기도하는 것과 같다. 여기서 한가지 문제점은 성경 어디에서도 이런 방식의 인도를 볼 수 없다는 점이다. 
더 커다란 문제는 이 인도법은 나의 경험으로 나를 인도하게 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경험만으로 인도되도록 우리 자신을 방치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전통, 방식, 공식 등으로 우리가 인도되도록 허락해서는 안된다. 사람들은 종종 이런 것이 쉽기 때문에 이것에 의지하게 된다. 사람들은 자기 좋은 대로 일을 해놓고 책임은 하나님께 돌린다. 그러면서 그것을 섭리라고 말한다. 그들은 잘못됐으면 하나님이 방해하시고 그들을 제지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기들이 실수하면 그들은 하나님을 그래서 원망하게 된다. 이런 현상을 하나님과 삶을 혼동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정말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알기를 원하고 따르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가 자랄 수 있도록 시간과 정성을 기울여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개인적으로 인도하시며 개인적인 뜻을 가지고 계시며 우리에게 개인적으로 말씀하시기를 기뻐하시며 우리와 개인적으로 교제하시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을 알아가기 위해서는 나의 경험을 의지하지 말고 성경을 중심으로 우리의 경험들을 해석할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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