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타자의 그림자를 현실의 타자와 구분하고 그것을 자기와 구분지을 줄 알아야 합니다. 전자를 못하면 자기 내면을 계속 현실에 투영하고 상대에게 그 역할을 강요하게 되며 후자를 못하면 타자의 그림자가 자기 검열과 정죄의 주체가 되어 정서적 학대나 신체적 학대의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도시의 양복 입은 하이에나들은 이런 먹잇감을 놓치지 않습니다.
건강한 관계는 타자와 더불어 의논하고 협의하며 배려하여 공생의 길을 모색하는 관계며 이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닮아 있습니다. 그 사랑의 관계에 인생의 진정한 기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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