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스미스는 자신의 신념과 습관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코스트코에서 읽고 있었던 유기농과 자연생태 보호 관련 독서로 묘사한 적이 있다.
한 사람의 됨됨이는 그 사람이 가진 신념에서 드러나 보이는 듯하지만 실은 신념은 껍데기일 때가 많다. 포장으로 작동하거나 자기를 속이는 방편으로 주로 작동한다.
습관의 원천인 욕동의 문제를 제대로 들여다보지 못하면 인간은 변하지 않는다. 조나단 에드워즈가 믿음이 대체로 거룩한 감정에 있다고 할 때, 이 감정이 바로 습관의 원천인 욕동이며 이는 자연적 욕동이 아니라 주입된 초자연적 욕동이어야 변화가 가능하다.
그렇지 않은 경우, 욕동은 자연인으로서 자연스런 결을 따라 사회에 적절히 적응할 수 있는 정도로 조절해 줄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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