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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신학/신약주석

주기도문 원어 설명

주기도문의 마태복음 번역(마6:9~13)을 보면
여섯 번의 부정과거 명령법과 한번의 금지의 부정과거 가정법
[=메+부정과거 가정법--동작의 시작(시발)을 금지하는 명령법-->여기서도 간구의 명령법에 해당]이 나옵니다.
이것은 간구의 명령법에 해당한다고 봅니다. 간구의 명령법을 다음과 같이 설명 한 책들이 있습니다.
출처: 신약 헬라어 구문론 고재봉 이환익 공저 침례신학 출판부, 342-343.
"간구의 명령법--- 명령법은 대개 강하게 요구하는 경향이 있다. 또 명령법에서는 요구하는 사람에게 ‘권위가 있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있는 일이다. 그러나 간구의 명령법에서 요구는 간청하는 요구가 부드러우며 요구하는 사람에게는 모든 권위가 없어진다.  이 간청하는 요구는 탄원과 기도에 사용된다. 이 용법은 낮은 사람이 더 높은 사람에게 요구할 때 나타난다. 단, 이 명령법의 어조는 간청하는 요구가 온화하게 되었다 하더라도 그것은 여전히 급하며 간절한 요구이다. 따라서 급하고 간절한 요구이기 때문에 간구의 용법을 나태내기 위하여 “부정과거 명령법”이 거의 언제나 사용된다. 

번역: ~하시옵소서, ~하옵소서, ~하소서, ~하십시오, 제발 ~하시옵소서. "
출처 : 신약성서 헬라어 완성 워드 파워스 저, 김근수 역 기독교문서선교회, 414.
"부정과거 명령법의 용법 중 한가지 흥미로운 것은 하나님께 대한 기도에서 나타나는 것이다. 이 용법에서 부정과거 시제는 특별히 절박한 감을 표시하는데, 계속적인 유대관계보다 특별한 문제에 대한 들으심을 더 원하는 것이다. 주기도문의 마태복음 번역(마6:9~13)을 보면 여섯 번의 부정과거 명령법(그리고 한번의 금지의 부정과거 가정법)이 나온다. 누가복음(11:2~4)은 이들중 한번을 현재 명령법으로하였는데(디두), 마태복음에 사용된 “세메론(오늘)" 대신 ” 토 카드 헤메란(매일)"이란 표현을 첨가할 필요가 있었다."

"이 용법에서 부정과거 시제는 특별히 절박한 감을 표시하는데, 계속적인 유대관계보다 특별한 문제에 대한 들으심을 더 원하는 것이다.'  : 김근수 목사님이 번역한 이부분은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고 보나 앞에 책에 나온 그대로 적었습니다. 중요하다고 싶은 부분만 제가 원문을 보고 적어봅니다.

* "주기도문의 마태복음 번역(마6:9~13)을 보면 여섯 번의 부정과거 명령법(그리고 한번의 금지의 부정과거 가정법) 이 나온다. " --->이분분의 동사에 대한 간단한 원문 파싱과 해석
먼저 기본적으로 알아야한 사항을 적습니다.

* 직설법 현재시제는 현재의 의미, 과거는 과거의 의미가 있으나 다른 법에서는 그런 의미가 없습니다.
현재명령-- 계속, 반복, 진행의 의미
부정과거명령-- 단회적인 의미,
제2부정과거 명령도 부정과거 명령과 같습니다.-- 단회적 의미
부정과거= 과거--->동사가 규칙변화를 한다. 
제2부정과거= 불규칙과거-->동사가 불규칙 변화를 한다
간략히 말하면 이 정도 차이

그러나 부정과거 명령이나 제2부정과거 명령이나 해석은 동일합니다.
* 가정법도 명령법과 똑같이 가정법 현재는 계속적의미, 가정과 과거는 단회적 의미
* 디포넌트 동사--- 수동이나 중간태의 의미를 버리고 능동태의 의미를 취하는 동사를 말합니다.-->이분분과 관련된 주기도문에 나오는 동사에 대한 간단한 원문 파싱과 해석입니다.
1번: 9절 하기아스데토(부정과거 수동태 명령법 )-->존귀히 여김을 받으소서= 거룩하게 여김을 받으소서
2번:
10절 엘데토(제2부정과거 능동태 명령법)--->오소서
3번:
10절 게네데토(부정과거 수동디포 명령법 : 디포넌트 동사는 능동으로 해석)--->이루소서
4번:
11절 도스(제2부정과거 명령 능동태 명령법 )-->당신은 주옵소서
5번:
12절 아페스(제2부정과거 능동태 명령법->당신은 용서하옵소서
1번:
13절 메+에이스에넹케스(부정과거 가정법)-->당신은 이끌지마옵소서, 당신은 인도하지마옵소서
메+부정과거 가정법은 동작의 시작(시발)을 금지하는 명령법-->여기서는 간구의 명령법에 해당
6번:
14절 뤼싸이(부정과거 중간 디포 명령법: 디포넌트 동사는 능동으로 해석)--->당신은 구원하옵소서
헬라어에서 알페벳"로" 위에 강쉼표가 있으면 '흐르'로 읽으라고 하던데 그렇지 않더군요. =>흐뤼싸이(×)
혀를 입 천정 부근에서 야간 꽈서 그냥 나옵니다. 영어의 "r"과 유사하게 발음하더 군요 =>뤼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