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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자료실/가정자료

청교도 가정관

청교도 가정관
A. 자녀는 하나님의 선물
결혼의 주요 목적: 배우자와의 교제
자녀는 부부간의 사랑에서 비롯되는 당연한 결과
자녀는 여호와의 복
보통 7,8명 출산해 반 정도 살아남아서 성인이 되었음. 
아내의 상태에 따라 보통 2,3년 주기로 자녀를 낳아 일반적으로 20년 정도의 출산기간을 가짐. 
따라서 형제자매의 연령이 매우 다양했음. 
출산은 엄청난 책임이 따른다. 
가정을 교회와 사회의 훈련소로 봄. 
자녀들이 성경적 표준과 가르침에 합당한 삶을 살도록, 특히 그들의 부모를 공경하라는 하나님의 계명을 확실히 지키도록 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음. 
B. 가정에서의 권위
남편과 아버지의 머리됨을 성경의 명령으로 간주함. 
아버지가 아내와 자녀들을 위한 영적, 사회적, 교육적 지도력을 행사하기를 기대했음. 
아버지가 가족을 위해 적절하고도 합당한 부양을 제공해야 한다고 믿었음. 
가족 안에서 책임의 영역이 구분되어 있다고 믿었음. 
남편은 아내에게 이 영역의 일부분에 대한 권위, 특히 자녀들을 다루는 일과 하인들을 다루는 일을 위임했다. 
아내는 이들을 다스리는 권위를 하나님께 부여받았다고 사무엘 윌러드가 말했다. 
또한 비록 남편이 아내의 머리임에도 불구하고 아내에게 허용된 범위 내에서는 아내가 가정의 머리가 된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가정 경영 등 남편보다 아내가 더 잘 할 수 있는 어떤 가사 영역에 있어서는 그 책임이 아내에게 위임되었다. 
머리 됨의 권위는 아내의 신앙적인 교훈과 영적 권면을 방해하지 않는다. 
"아내는 반드시 개인적으로든지 가정적으로든지 다른 이들을 권면하고 교훈할 수 있다. 아내는 또한 남편을 개인적으로 권면하고 경책할 수도 있다." -사무엘 토쉘
"아내는 남편의 뜻이 하나님의 뜻과 배치될 때, 남편에 의해 자신의 영혼과 신앙이 좌우되지 않는다." -니콜라스 바이필드
"만일 그녀가 분명히 죄악되고도 유해한 것을 대적한다는 확신이 있다면, 그녀는 남편에게 매이지 않고 오히려 매우 신중하게 남편을 권면하고 조언할 수 있을 것이다." -바이필드
"남편이 가정의 머리가 됨에도 불구하고 남편과 아내는 하루하루의 가정 사역을 관리하고 감독하는 권위를 공유한다." -릴랜드 라이큰
아버지는 자녀의 교육에 주요 책임을 져야 한다. 
그러나 남편은 종종 이 권위의 많은 부분을 아내에게 위임했다. 
"우리는 부모로서 우리 가정을 개혁하고, 자녀들이 하나님을 경배하도록 성실한 관심을 기울이고, 집에서 모든 가정적 의무를 신실한 마음으로 수행하며, 우리 자녀들과 식솔들이 여호와의 길을 따를 수 있도록 그들을 교육하고 가르치고 명령할 것을 서약합니다." -1677년 매사추세츠 돌체스터의 회중교회 언약
각 사람들은 모든 삶의 영역 속에서 자신의 위치-복종해야 할 위치와 권위를 가진 위치-를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권위를 가진 모든 사람들은 그것을 성경의 원리에 함당하게 행사해야 하며, 그렇게 함으로써 모든 권세가 아들에게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주신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 아래 있음을 알게 해야 한다. 
C. 자녀 양육의 원리들
당시로서는 매우 파격적이고 혁명적인 것들. 
1. 자녀 양육은 수태할 때부터 시작된다. 
a. 부모는 자녀들이 '죄악 중에서 출생'하기 때문에 그들의 구언을 위해 매일 기도해야 한다. 
임산부와 자녀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도 매일 기도해야 한다. 
"아직 태중에 있다 하더라도 그 태중의 열매로서의 거룩을 위해 감사로 기도해야 할 뿐만 아니라 생명의 보호를 위한 세심하고도 부드러운 관심을 베풀어야 한다." -리차드 아담스
b. 당시에는 유산이 흔한 일이었기 때문에, 산모의 건강에 특히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했다. 
남편은 아내가 임신중일 때와 출산할 때, 부드럽고 세심하게 도와주어야 한다. 
만일 그렇게 하지 못하여 아이가 유산된다면, 그들은 '범죄한 자가 되고 책임을 져야 한다.'
임신한 여인은 뛰어서는 안 되며 말을 타서도 안 된다. 
몸에 해로운 것을 금하고, 너무 많이 또는 너무 조금 먹지도 않았다. 
아이를 낙태시키는 것은 '고의적인 살인'의 죄를 짓는 것으로, 하나님과 인간의 법정 모두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그에 대한 보응을 받게 될 것이다. 
2. 갓 태어난 자녀들을 돌보는 주요 역할은 어머니의 몫이다.
수유는 산파와 유모들에게 맡겨서는 안되는 일이다. 
남편은 아내가 모유 수유를 할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하며, 갓난아이들을 돌보는 데 도울 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도와주어야 했다. 
3. 유아세례는 하나님을 향한 부모의 언약적 의무의 한 부분이다. 
청교도의 자녀 양육은 자녀가 하나님께서 신자들과 맺으시는 언약에 속한 백성이라는 확신에 기초해 있다(행2:39,고전7:14참고). 이것은 하나님의 비가시적인 은혜의 가시적인 표지인 성례 가운데 하나인 세례에 잘 나타나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옛 언약에 따라 그들의 남자 아이들에게 할례를 행해야 했던 것처럼, 새 언약에서도 역시 믿는 자들은 은혜 언약의 개시를 확증하기 위해 그들의 자녀들에게 세례를 베풀어야 한다. 
"자녀들이 하나님의 교회에 나아오고 그 언약에 들어가는 엄숙한 시작으로서 세례를 지정하셨다." -리차드 백스터
세례에서 그리스도인 부모는 자녀들을 대신하여 언약의 책임을 떠맡는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이 자녀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주장하시는 것이다. 
토마스 왓슨은 그리스도인 부모들이 '자녀들이 그들의 자녀가 아니라 더욱 하나님의 자녀로 닮아 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청교도들은 그들의 자녀들이 하나님께 속했음을 믿었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의 자녀들이 태어날 때부터 구원을 받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오히려 그들은 택함을 받았든지 그렇지 않든지 간에 모든 자녀들이 타락한 상태로 이 세상에 태어난다고 믿었다. 
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부르심을 받기 전까지 죄 가운데 빠져 잃어버린 바 된 자들이다. 
따라서 신자의 자녀들이 언약 안에 있기는 하지만 필연적으로 언약의 자녀인 것은 아니다. 
그들은 언약의 약속 아래 살았다.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과 회개와 거룩한 삶이라는 증거를 통해 이 약속들을 그들의 것으로 만들어야 했다. 청교도들은 하나님에게는 손자 손녀들이 없으며, 각 세대들 모두가 각각 회심을 체험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다만 그들은 하나님께서 부모들을 사용하여 그들의 자녀들이 개인적인 회심을 경험하게 만드신다고 믿었다. 부모들은 세례 때에 그들에게 주어진 언약의 약속들이 그들의 삶에서 성취되고 실현되게 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설교를 들음으로써 자녀들을 훈육하고 양육했다. 
"언약의 당사자들인 부모가 하나님 앞에, 그리고 언약의 공동상속자들인 그들의 자녀들에게 보여 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사랑과 신실함은, 언약의 조건들이 그들의 자녀들에게서 나타나고 모든 언약이 완전히 실현되도록 자녀들을 교육하고 훈육하는 것이다." -토마스 코베트
4. 자녀들은 어릴 때부터 여호와 하나님의 교육과 권면을 받아야 한다. 
자녀들을 교육하는 목적은 그들의 구원과 경건을 이루기 위함이다. 이 목적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임하는 성령의 복을 통해 실현될 수 있다(롬 10장 참고). 청교도들은 자녀들이 영적 성장을 위해 성경과 경건서적을 읽을 수 있도록 부모들이 그들에게 읽기를 가르치는 것을 거의 법령화했다. 
"교육은 가능한 빨리 시작되어야 한다. 그러나 교육이 아무리 철저하다 할지라도 배움보다 훨ㅆ니 더 중요한 것은 경건이다. 따라서 교사들은 이런 자세를 염두에 두고 선택되어야 한다. 자녀들이 그 부르심에 적합하게 훈련되기 위해서는 그들의 재능과 은사를 주목해야 한다. 그들에게 기독교 사역이 반드시 용납되고 기억되어야 한다. 그리고 능력과 은사가 있는 자녀들을 그러한 기독교 사역에 입문하게 해야 한다." -가이우스 다비스
독서는 자녀들에게 교리의 세계를 열어 준다. 
(뉴잉글랜드 입문서New England Primer는 굉장히 흥미로운 책이다. 구할 수 있으면 한 번 읽어 보십시오.)
이러한 도구들은 교리 문답식 가르침과 함께 손에서 손으로 전달되었다. 
청교도들은 가능한 빨리 자녀들에게 요리문답을 가르쳤다. 
거의 모든 아버지들이 자녀들에게 매주 한 시간씩 요리문답을 가르쳤다. 
청교도 목사들은 이들을 돕기 위해 성경에 근거를 둔 질문과 답변의 형식으로 근본적인 기독교 교리들을 성명하는 책들을 집필했다. 아버지들은 성경 이야기를 묘사해 주고 그들의 자녀들과 대화하면서 이 요리문답서의 질문과 대답에 포함된 신학적 내용들을 설명해 주었다. 
이 문답식 교육의 목적은 언약의 자녀들을 위하여 설교와 성례를 좀 더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 주려는 것이었다. 
청교도들의 궁극적인 목적은, 자신의 자녀들을 그저 머리에 지식을 가득 채운 아이들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녀들이 거룩한 삶을 살도록 하나님의 진리에 대한 따뜻한 이해를 제공하는 것이었다.(이런 실재적인 목적이 없이 교리를 가르치면 모두 건조해 질 것이고 지칠 것이다.)
"거룩을 증진시키는 것이 그들을 교육하는 여러분의 모든 수고의 주된 이유가 되게 하십시오. 그것을 그들의 삶에서 가장 필요하고 훌륭하며 유익하고 기쁘고 즐거운 상태로 받아들이도록 만드십시오. 그들이 거룩을 불필요하며 훌륭하지 않고 무익하며 불편한 것으로 인식하지 않도록 노력하십시오. 특히 진리를 훌륭히 제시함으로써 자녀들이 그 진리를 사랑하도록 이끌어야 합니다." -백스터
"배움과 신앙에 대한 자녀 교육은 그들이 기쁨과 즐거움으로 그것을 배울 수 있을 만큼 질서 잡힌 것이어야 한다." -퍼킨스
"우리는 자녀들이 규칙이나 교리나 계율이나 교훈 등보다는 얼굴의 표정과 몸짓과 행동을 통해 더 잘 배운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다" -리차드 그린햄
"만일 자녀들이 교회와 학교에서 복 받기를 원한다면, 부모가 집에서 부주의하거나 불경하거나 경건하지 못한 행실을 함으로써 자녀들 앞에 나쁜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교회와 학교에서 목사들과 교사들이 끼치는 유익보다 부모들이 가정에서 끼치는 해악이 더욱 클 것이다." -그린햄
5. 가정예배는 자녀 양육의 가장 강력한 방편이다. 
청교도 가족들은 날마다 한 두 번씩 모여서 예배를 드렸다. 
"모든 가정에서 아침과 저녁으로 반드시 드려야 할 가정예배는 기도와 성경읽기와 찬송과 찬미로 구성되어 있다." -웨스트민스터 예배 모범
가정예배
a. 기도: 5분에서 10분 동안 아버지의 기도-죄 고백, 구체적인 필요들에 대한 간구와 감사
b. 성경 읽기: 대부분 가장인 아버지가 읽음. 성경전체를 연속해서 읽음. 특별한 날에는 특별한 본문. 
c. 성경으로부터의 교훈: 질문과 대답과 교훈의 형식으로. 
"통상적으로 성경을 반드시 가족들에게 읽어 주어야 한다. 그리고 가족들은 대화를 통해 그들이 읽고 들은 말씀으로부터 최대한의 유익을 얻어야 한다. 예를 들어 읽은 말씀이 죄에 대한 경책의 말씀이라면, 모든 가족들이 동일한 죄를 경계할 수 있도록 그 경책을 따라야 한다. 읽은 말씀이 심판에 대한 위협 또는 이미 임한 고통에 대한 말씀이라면, 읽은 말씀에 나타난 죄를 경계하지 않을 때 임하게 될지도 모르는 그와 동일한 심판이나 그보다 더 심한 심판을 당하지 않도록 모든 가족들이 두려워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읽은 말씀이 요구된 의무에 관한 것이라면, 또는 약속 안에 제시된 위로에 관한 것이라면, 우리에게 명령된 의무를 수행하며 제공된 위로를 적용하는 힘을 베풀어달라고 그리스도께 간구해야 한다. 이 모든 일에서 가정의 주인이 되시는 그리스도께서 중심이 되셔야 한다. 그리고 가족 가운데 누구든지 질문을 던질 수 있고 의문을 가질 수 있으며, 그러한 질문과 의문은 모두 다 해결되어야 한다." -예배 모범
경건한 가정예배를 인도하는 아버지들은 순전한 교리, 적용의 적실성, 방식의 인자함을 추구했다. 그는 이따금씩 자녀들의 영적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질문을 던지기도 했고, 격려하기도 했다. 
가정예배의 교훈으로 적당한 여덟 가지 주제-니콜라스 바이필드
1. 하나님을 두려워함
2. 성례의 의미
3. 하나님의 계명
4.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고찰
5. 그의 백성을 대신하시는 하나님의 위대하신 사역
6.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소망을 가지는가에 관한 것
7. 성경의 일반적인 의미
8. 교회에서 설교된 메시지 강화
가족 구성원 모두가 주의해서 들은 최근의 설교들과, 가정과 교회 또는 나라에 발생한 섭리적인 사건들, 그리고 적절한 예화들은, 아버지가 죄와 그리스도의 은혜와 영적 생활과 거룩과 다른 많은 교리들과 문제들에 관한 진리를 가족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경작해야 할 비옥한 토지와도 같은 것들이다. 
d. 찬미와 시편찬송
"의인들의 장막에는 기쁜 소리, 구원의 소리가 있음이여 여호와의 오른손이 권능을 베푸시며" 시118편 15절 말씀을 이스라엘 자손들이 장막에서 매일 부른 찬미라고 믿었다. 
찬송은 지성을 날카롭게 하고 마음을 따뜻하게 하며 헌신을 장려한다. 
또한 성령의 은사들이 우리 안에 넘치고 은혜 안에서 성장하게 된다. 찬미는 반드시 성경적이어야 하며, 교리적으로 순전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은 반드시 전심으로 수행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사랑과 복지는 가정예배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혁을 위해 반드시 회복하자!)
가족을 예배하게 하는 일에 실패한다면, 그것은 결국 아버지가 되는 일에 실패하는 것과도 같다. 왜냐하면 가정예배를 소홀히 하면서 선한 양심을 가질 수 있는 아버지는 없기 때문이다. 윌리엄 휫틀리는, 가정예배를 통하여 그의 가족들을 하나님의 길로 인도하지 않는 아버지는 '가정을 냉혹하게 만들고, 마귀의 온상이요 지옥의 탁아소로 만들며 사망의 왕국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경고한다. 
6. 제자훈련은 자녀 양육의 본질적인 부분이다. 
여호와를 두려워하도록 자녀를 양육하는 데에는 견고한 징계가 포함된다고 청교도들은 말한다. 
징계는 가르침과 합당한 행동을 위한 모범 그 이상과 관계된다. 
"교리와 모범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존 노턴 "징계는 주님의 양육의 본질적인 부분이다." 
청교도들은 회초리와 꾸지람이 지혜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자녀가 순종하지 않을 때, 말로 하는 꾸지람이 먼저 시행되어야 한다. 부모는 자녀에게 그들이 하나님과 사람을 거슬러 죄를 범했음을 깨우쳐 주고 반드시 회개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 주어야 한다. 
죄의 경중에 따라 체벌의 강도가 달라야 하며, 사랑과 연민과 기도와 자기 절제를 동반한 적절한 방식으로 수행되어야 한다. 
퍼킨스는 과도한 완력을 사용하여 징계함으로서 '자녀를 노엽게' 만드는 위험과 엘이 제사장처럼 자녀들에게 너무 관대할 때 발생하는 위험 모두를 경고한다. 
또한 자녀들의 자연적인 악의 성향이 깨져야 한다. 
"자녀들을 그대에게 확실하게 순종하도록 교육하고 그들의 의도가 저지되도록 훈련하라." -백스터
그러나 한편으로 청교도는 자녀들의 뜻을 저지하는 과정에 그들의 영혼에 상처를 입혀서는 안되며, 정당하고도 너그러우며 자녀의 성미에 적합하게 징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모들은 자녀들의 매력적인 재능을 칭찬하는 것만큼이나 그들의 고집스러운 의도와 이기심을 억제하고 제지해야만 한다. 
청교도들은 가혹함과 관대함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들은 자녀의 내적인 타락을 강하게 확신하면서도 하나님게서 그 자녀를 구원하실 것에 대하여 낙관적인 입장을 취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일반적으로 하나님께서 언약의 후손들을 구원하신다는 것을 믿었기 때문이다. 
"어린 성도가 후일 천사 같은 성인 신자가 된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 그러한 어린 성도가 많다는 것에 대해 하나님을 찬미할 뿐이다" -코튼 매더
"경건한 나의 부모님의 지대한 관심과 보살핌이 나를 여호와의 훈육과 권면으로 양육했다. 이것을 통해 나는 수많은 죄의 가시적인 파괴로부터 보호받았다. 그렇지 않았다면 나는 많은 죄로 인하여 정죄를 받았을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부모님의 관심과 보살핌을 통해 아주 어렸을 때부터 하나님의 영에 대한 많은 감동을 받았다." -코튼 매더
7. 자녀들은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할 때 부모의 조언과 도움을 기꺼이 받아들여야 한다. 
17세기에는 젊은 청년들이 이른 나이에 자기 평생의 직업을 준비하곤 했다. 청교도들은 하나님께서 모든 신자들에게 특별한 소명과 직업을 예정하셨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그 소명과 직업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고 일하는 수단이 되었다. 소명을 찾는데 부모들이 도움을 주었다. 
"그리스도인 부모들은 세상에서의 사업을 위해 자녀들을 훈련시키는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할 뿐만 아니라, 그들이 살고 있는 세대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섬기기에 정직하고도 합당하며 유익한 부르심이 무엇인지를 찾도록 도와야 하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부여하신 재능과 경향을 통해 그리스도의 왕국을 어떻게 확장시킬 수 있는지를 가르쳐 주어야 한다." -아담스
배우자 선택에 있어서도 부모들은 도움을 주어야 한다. 
배우자 선택에 있어서 부모들의 고려사항 5가지. 
1. 그 배우자가 당신의 아들이나 딸과 함께 결혼 생활을 하면서 지혜와 참된 경건을 따라 행하겠는가? 그러한 자질은 '주님 안에서' 결혼 생활을 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다. 
2. 그 배우자가 성경이 묘사하는 결혼 상대자에 합당한가? 남편이 될 사람이 선한 지도력과 사랑스러운 태도를 지니고 있는가? 아내가 될 사람이 그녀의 아버지에게 복종하고 존경하는가? 이러한 마음의 태도를 반영하는 결혼과 인품에 대한 성경적 사고방식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3. 그 배우자가 결혼할 만큼 충분한 동기를 지니고 있으며 충분히 성숙한 사람인가? 돈이나 권력과 같은 잘못된 동기에 따라 하려는 결혼을 피하는 것은 당연히 중요한 일이다. 
4. 그 배우자가 당신의 아들이나 딸의 사회적 지위나 경제적 수준과 비슷한 지위와 수준의 소유자인가? 문화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동등하지 않은 멍에'를 메는 것은 피해야 할 일이다. 왜냐하면, 3세기 전의 사람들은 그 계급이나 지위를 바꾸지 않았기 때문이다. 
5. 그 배우자가 당신의 아들이나 딸의 눈에 매력적인가? 청교도들은 대부분의 낭만이 결혼 이후에 발생한다고 믿으면서도 적어도 결혼을 고려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낭만적인 섬광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외모나 용모는 결혼에서 가장 사소한 조건이었음을 주목하라. 결혼은 상당 부분 외모보다는 성품에 기초한 것이다. 
피해야 할 극단. 
1. 부모들은 자녀들이 흥미나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직업과 결혼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 
"비록 결혼 상대자가 부모의 눈에 매력적으로 보인다 할지라도 자녀들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 아무리 부모의 권위가 항거할 수 없는 것이라 할지라도 부모들은 당사자들이 서로 결혼하겠다는 상호적인 동의가 있을 때까지 중도를 견지해야 한다." -가우지
2. 자녀들은 부모들의 조언을 경솔히 여겨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그러한 조언들은 즉흥적으로 나온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그들은 부모님의 조언들은 즉흥적으로 나온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그들은 부모님의 조언을 심각하고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 왜냐하면, 부모들은 자녀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그들의 판단이 자녀들보다 더 지혜롭고, 자녀들을 위한 최선의 길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만일 직업과 배우자에 대한 보모님의 조언이 아들이나 딸들의 소원과 본질적으로 다르다면, 자녀들은 무엇보다도 먼저 그 조언을 놓고 기도하고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 그러고 나서도 여전히 마음이 편하지 않다면, 부모님에게 공손하고도 경건하게 부모님이 제안하신 배우자나 직업에 대해 마음이 편하지 않다고 말씀드려야 한다. 
D. 부모들의 철저한 영향
모든 삶에서 부모들의 사명은, 자녀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고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뜻을 행하게 하는 것이다. 쳥교도 부모들은 기도하는 마음으로 그들의 노력에 대한 하나님의 복을 기다렸다. 그러한 복은 주로 자녀들의 삶에서 거룩이 나타나고, 가족과 교회와 사회의 복지를 위해 그들의 은사와 재능을 사용함으로써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청교도들은 자녀 양육을 소홀히 하는 부모들을 멸시했고, 그들을 어리석은 불한당으로 간주했다. 청교도 설교자들은 자녀 양육을 소홀히 하는 부모들에게 매우 자주 엄숙하게 경고하곤 했다. 리차드 매더는 마지막 심판의 날에 부분적으로는 자녀들을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녀로 양육하는 일에 소홀하였던 부모들 때문에 정죄를 당할 자녀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자녀들은 이렇게 자신의 부모를 비난할지도 모른다. 
"우리가 여기서 이렇게 고통당하는 것은 모두 다 당신 때문입니다. 당신은 우리에게 하나님에 대해 가르쳐야 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당신은 우리에게 죄를 멀리하고 바르게 행동하도록 가르쳐야 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당신이 우리의 타락과 정죄의 근본적인 원인입니다. 그럼에도 당신은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아무런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육적이고도 부주의한 부모를 가진 우리에게 화 있으라! 그리고 자녀들의 영원한 고통을 막으려는 동정과 연민도 없는 그대들에게 화 있으라!" 
이러한 경고와 함께, 청교도 부모들은 일반적으로 대단히 진지하게 자녀를 양육했다. 그들은 이론적이고 주관적이며 실용적인 접근이 아니라 신학적, 객관적, 비타협적인 성경적 접근법을 채택했다. 그 결과 많은 청교도 가정이 교회의 축소판이 되었다. 
"그는 여호와를 경외하지 않는 자를 가족으로 인정하지 않았으며 자신의 가정을 그 인품뿐만 아니라 그 행실의 면에서도 교회로 만들려고 노력했다. 그는 자신의 가정에서 태어난 이들이 하나님 앞에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수고하고 애쓴 것이다." -1646년판 The Character of an Old English Puritan, or Nonconformist라는 소책자. 
청교도들은 지역교회와 사회의 복지가 아이들이 가정에서 무엇을 배우는지에 달려 있다고 생각했다. 
"질서정연한 가족은 당연히 질서 있는 사회를 만든다" -코튼 매더
"가정은 교회와 국가의 못자리이다. 가정이 황폐해진다면, 모든 것이 황폐해질 것이다." -매더
청교도들은 개인적인 경건을 칼빈주의의 특징 가운데 하나인 포괄적인 기독교 세계관에 접목시키는 데 전문가들이었다. 성경이 믿을 수 있는 진리의 보고라는 전제로 시작했기 대문에, 그들은 자신들의 기독교 신앙을 결혼과 가정생활의 모든 국면에 적용할 수 있는 기초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는 청교도들의 칼빈주의적 관점을 다시 회복할 필요가 있다. 
"평범한 모든 일에서 하나님께 신실하게 충성하려는 그들의 소원을 회복해야 삶이 복을 받을 것이다. 모든 관계가 존중되어야 한다는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지는 것은 어렵지만 고상하고 훌륭한 일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지역교회를 향한, 공동체와 국가를 향한 의무를 다해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배우자와 부모와 자녀와 고용주와 고용인을 존중하고 섬겨야 한다. 다시 말하면,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함으로써 존겨알 자를 존경하고 평범한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다. 
자기 만족을 추구하고 권위를 경멸하는 시대, 즉 모든 사람이 각각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아가는 이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이러한 칼빈주의이다. 
-칼빈주의 24장. "청교도와 가족"의 대부분의 내용을 옮겼습니다. 모두가 너무나 주옥같은 교훈이어서 시급하고 진지하게 이러한 삶으로 나아가기 위해 구체적인 실천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여기에 너무나 많은 원리들과 실천적인 지침들이 있습니다. 가정이나 교회에서 종교개혁을 하는 마음으로 개혁에 착수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나 목회자들은 반드시 가정이 거룩한 작은 교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성경적인 수단을 사용하기를 주저하거나 게으르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교회의 경건은 확실히 각 가정의 경건에 달려 있다는 것을 이 귀한 글들 속에서 분명히 발견할 수 있습니다. 
3백년이나 지난 지금의 시각으로 보아도 그들의 삶을 향한 비젼은 전혀 뒤떨어지지 않은 것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지성적으로나 영적으로 탁월하게 밝은 삶을 살았던 그들의 모습에 경외감 같은 떨림이 있습니다. 
"왜 청교도인가?"라는 말에 그들의 삶 자체보다도 더 확실한 대답은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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