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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목회일기

누굴 탓하는 것만큼 좋은 핑계거리도 없고 탓하면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지만(적어도 본인 생각엔 그러리라 믿지만 결국 져야할 것은 자신에게 돌아오는 법이다) 결국 배우지 못하게 되고 책임을 지지 않음으로 발전도 없게 된다. 
또 동시에 아이들이 가장 많이 쓰는 미숙한 자기 방어이기도 하다. 자아가 연약할 땐, 누군가를 탓할수도 있다. 그게 인간의 연약함이니까.. 그러나 너무 오래 탓하진 마라. 우리를 여전히 미숙하게 만드는 족쇄가 되니까... 삶이 어려울 때, 조금 누군가 탓하는 걸로 투정을 부리는 걸로 내 마음이 여유를 찾았다면 이제 탓하지 말고 내가 책임 져야 할 것과 맞서라. 
도대체가 투정이나 투덜거릴 대상이나 탓할 누군가가 없다면, 하나님께 투덜대라..... 괜한 죄의식은 가질 필요없다. 하나님도 우리가 그런 줄 아시니까... 마음 속에 응어리를 충분히 쏟아 냈다면 이제 그분이 하시는 말씀을 성경으로부터 들어라. 그럼 내가 지고 가야할 짐이 무언지 분명히 알게 될 것이다.


2012.02.27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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