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신학 썸네일형 리스트형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 개혁주의 교회의 연합과 일치의 조건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 개혁주의 교회의 연합과 일치의 조건 최덕성 교수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는 1647년 무렵에 창의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기독교 역사에 등장한 여러 가지 신조문과 신앙고백서 가운데 하나이지만 여전히 그 탁월성을 인정받고 있다. 여러 장로교회들이 신앙고백서로 채택하여 사용하고 있다. 신앙고백[서]는 개인, 단체, 교회, 종교회의 등이 교리와 신념을 공적으로 선언할 의도로 작성한 것이다. 신조(Creed, Symbol)와 신앙고백(Confession)은 비슷한 말이지만 후자가 전자보다 더 포괄적이다. ‘언약’(Covenant)이라는 것은 특정 신앙공동체가 맹약(盟約) 형태로 수납한 고백문이다. 방대한 분량의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는 웨스트민스터 대·소교리문답과 더불어 장로교 권에서 널리 수납.. 더보기 니케아 - 콘스탄티노플 신조와 바른 삼위일체론 니케아 - 콘스탄티노플 신조와 바른 삼위일체론 김명용 교수서언기독교 교리 가운데 삼위일체론은 일반적으로 이해가 거의 불가능한 극난한 교리로 알려져 있다. 한국교회의 성도들 가운데 삼위일체론을 바르게 아는 사람들은 매우 적고, 많은 이들은 삼위일체론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다가 도저히 이해되지 않아서 포기하기도 한다. 삼위일체론은 정말로 이해가 안 되는 그런 극난한 교리일까? 삼위일체론이 이해가 안 되기 때문에 한국교회 안에는 이단적으로 보이는 잘못된 삼위일체론이 활개를 치기도 한다. 어떤 이들은 삼위일체론은 성서에 근거가 없고, 교회가 발전시킨 사변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셋이 하나가 되고 하나가 셋이 되는 그런 신관이 성서 안에 어디 있느냐고 반문하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먼저 밝혀야 하는 것은 “예수 .. 더보기 칼 바르트의 삼위일체론 칼 바르트의 삼위일체론 위격(person)과 양식(mode) 위격의 개념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위격이라는 개념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좀더 보강된 용어로서 양식(mode)이라는 새로운 용어로 이를 대치하고자 했다. 위(person in the trinity)의 통념적 이해를 지적하는 쉬이벤(M.J.Scheeben)의 주장을 근거하여 위로는 표현이 부정확한 부분을 양식이라는 새로운 용어로 보충 설명하려 한 것이다. 왜냐하면 위라는 용어로는 삼위일체 안에서 삼위 사이에 존재하는 각각의 상대적(비교적) 특성(relative signification)을 구체적으로 나타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곧 삼위에서 아버지도 위이고, 아들도 위이고, 성령도 위로서 일위(the first person), 이위(the seco.. 더보기 삼위일체적 관점에서 바라본 "휠리오크베"(Filioque) 논쟁 삼위일체적 관점에서 바라본 "휠리오크베"(Filioque) 논쟁 복음주의 신학회 산하 조직신학회 발표 신문철교수(개혁신학연구원) I. 들어가는 말 20세기가 시작되면서 교의신학에 두 가지 중요한 변화가 발생하였다. 그 하나는 전통적 신론에 대한 재해석으로서 하나님을 삼위일체적으로 이해하기 시작 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성령에 대한 새로운 관심이 부각된 것이다. 본 정기 학술 세미나에서 필자가 발표하고자 하는 휠리오크베(filioque) 교리는 이 두 가지 신학적 흐름 속에서 다시 논의되기 시작한 중요한 교리이다. 역사적으로 휠리오크베(filioque) 교리는 서방교회가 성령의 발출에 대하여 초대 교회가 고백한 "성령은 성부로부터 발출된다"는 고백에 "그리고 성자로부터"라는 휠리오크베(filioque) 구.. 더보기 최근 신학에서의 경륜적 삼위일체와 내재적 삼위일체 최근 신학에서의 경륜적 삼위일체와 내재적 삼위일체 오상호 Fred Sanders, Entangled in the Trinity: Economic and Immanent Trinity in Recent Theology, dialog: A Journal of Theology 40/3 2001 Fall Fred Sanders is Assitant Professor in the Torrey Honors Institute at Biola University in La Mirada, California. John Donne의 Holy Sonnet 16에는 주목할만한 가치가 있는 표현이 있는데 그 시는 하나님의 아들이 구원의 유익들을 자유롭게 나누기 때문에 격찬하면서 동시에 "해결곤란한 삼위일체에 있어서 그의 유산".. 더보기 바실리오스의 삼위일체론 바실리오스의 삼위일체론 본질과 위격의 구분 350년대 말엽의 ‘상이본질파’와 성령의 신성을 부인하는 이른바 ‘성령의 신성을 거부하는 자들(pneymatomachoi)에 의해 만들어진 새로운 상황 속에서 삼위일체 신학을 전개하였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 속에서 본질과 위격을 구별하고 삼위의 하나 됨과 셋 됨을 분명하게 규정함으로써 4세기 삼위일체 논쟁 해결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사실 니케아 공의회의 신앙 고백에서는 본질과 위격이 같은 말로 이해되었다. 하지만 바실리오스는 다음과 같은 말로 니케아 공의회의 신앙 고백에서 본질과 위격이 다른 것을 읽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니케아 공의회 교부들) 위격과 본질이 동일하다고 말하지 않았다. 이 단어들이 동일한 한 뜻을 표현했다면 왜 두 단어가 모.. 더보기 삼위일체의 기본공식 삼위일체의 기본공식은 “하나의 신적인 본질이 세 인격 안에 있다”(una divina essentia in tribus personis subsistit), 혹은 “하나님은 하나의 본질이며 세 인격 안에 있다”(Unus est Deus essentia trinus in persenis)라는 명제로 표현될 수 있다. 더보기 점유와 순환 : 점유와 순환 : 각자의 고유성을 가지는 동시에 상호관계 속에 있는 신적인 세 인격들의 내적인 일체성과 일체성 속에 있는 세 인격들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전통적 개념은 점유(appropriatio)와 순환(perichorese)의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점유라는 개념은 신적인 세 인격들의 속성과 사역은 각 인격에게 점유 내지 귀속된다는 것이다. 세 인격의 사역인 창조와 구원과 성화는 각 인격이 주체가 되고, 다른 인격들이 참여하여 공동으로 이루어진다. 점유의 개념은 일체성 속에 있는 세 인격들의 구분성을 말하고 있다. 순환이라는 개념은 신적인 세 인격들은 서로 구분되어 있으나 서로 다른 인격들에 참여하고 그들의 삶 속에 침투하여 하나의 순환운동을 형성한다는 것이다. 세 인격은 그들의 존재와 사역에 있어서 .. 더보기 삼위일체와 공동체: 위르겐 몰트만(Jurgen Moltmann)의 사회적 삼위일체론 연구 삼위일체와 공동체: 위르겐 몰트만(Jurgen Moltmann)의 사회적 삼위일체론 연구 장경철 목사 1. 서론 성서를 통하여 증언되는 기독교 신앙의 하나님은 삼위일체되신 하나님이다. 성서의 하나님은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인 동시에 한 분인 하나님이다. 많은 사람들은 삼위일체론적 신앙의 사변성에 대해서 고민하며, 많은 물음을 던진다. 삼위일체에 관하여 말하기 시작하면 우리는 곧 다음과 같은 질문들에 직면하게 된다: "하나님이 삼위일체라는 것이 성경에 어디 있는가?" "삼위일체 하나님이라는 수수께끼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이러한 질문들은 타당한 물음들이기에 진지하게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에 대하여 논의하기 시작할 때, 우리에게는 두 가지 길이 있다. 첫번째 길은 하나님에 대하여 추상적이고 .. 더보기 17세기 목사 요하네스 플락(Johannes Vlak)과 21세기 새 관점 학파 17세기 목사 요하네스 플락(Johannes Vlak)과 21세기 새 관점 학파 우병훈 목사 17세기 사람들 중에, 오늘날 바울에 대한 새 관점(NPP)과 유사한 견해를 가진 신학자는 네덜란드 목사 요하네스 플락(Johannes Vlak)이다. 그는 쥐트펜(Zutphen)에서 1674-1690년에 사역했다. 그는 두 종류의 칭의를 구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첫 번째 칭의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에 근거한 것이며, 죄 사함과 관련이 된다. 즉 죄인들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음으로 죄 사함 받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플락은 이것을 “죄인들의 칭의”라고 불렀다. 두 번째 칭의는 “성도들의 칭의”라고 부른 것인데, 이것은 믿는 신자가 성령의 능력 안에서 이뤄낸 복음적인 의를 가리킨다. 이것은 신자가 그리스도의 명.. 더보기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