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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

몰락의 5단계 #몰락의5단계 #고상섭목사 1. 짐 콜린스는 과 라는 책을 통해서 단순한 성공이 아닌 차원이 다른 성과를 내는 100년 이상 이어지는 기업들의 공통점을 이야기했다. 짐 콜린스의 책이 남다른 이유는 오랜 기간의 연구라는 것과 또 팩트를 중심으로 기술했기 때문이다. . 그렇게 성공하는 기업들을 조사하고 연구하다보니 자신의 책에 소개된 성공하는 기업들 중에 부도가 나고 망하는 기업들이 생겨나게 되었다. 그는 그것이 궁금하던 차에 누군가가 질문을 했다. "업계에 최고, 자기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있을 때 그 성공때문에 이미 쇠퇴의 길로 들어서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어떻게 하면 몰락의 징조를 알 수 있습니까?" . 2. 그 흥미로운 질문을 시작으로 몰락하는 기업의 징조를 파헤친 책이 라는 책.. 더보기
포브스 코로나 안전한 국가 포브스의 코로나에서 안전한 100대 국가 업데이트, 3위 한국 지난 3월에는 10위였다. https://www.forbes.com/sites/johnkoetsier/2020/09/03/the-100-safest-countries-for-covid-19-updated/#3d734aa6909e 더보기
요셉의 신학 오늘 매일성경 본문을 보면 7년 풍년의 기간 동안 요셉의 두 아들이 난다. 시간적 순서에 따른 기록일 수도 있으나 이 연결은 이 풍년이 요셉에게 가져다 준 신학적 메시지를 들여다 보게 해준다. 그가 얻은 첫 열매인 장남 므낫세는 자신의 지난 고난과 아버지 온 집의 일을 잊게 했다고 고백하며 지은 이름이다. 이 말은 잊을 수 없는 상처를 담고 있고 동시에 그 일들에 대한 요셉이 들은 하나님의 대답을 담고 있다. 구약에서 이름은 단지 부르기 위한 호칭이 아니라 계시사적 메시지를 담는다. 요셉은 득남을 통해 과거 일을 잊었다기보다 자신이 충분히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없던 지난날이 이해되고 설명되었다는 의미다. 이 시점에 그는 형들을 용서한 것이다. 자기가 꾼 꿈도 이 시점에야 비로소 그 진의를 깨닫게 되었다... 더보기
구원과 심판의 심리적 의미_미완성 성경에서 구원과 심판은 항상 짝을 이루어 나타난다.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이 대표적인데 이 사건은 종말의 성취라는 점에서 심판의 사건이면서 성령이 임하고 각기 난 곳의 방언으로 하나님의 큰 일을 알아듣게 되었다는 점에서 구원의 사건이다. 여기서 말하는 하나님의 큰 일 자체가 구원을 의미하는 관용어이기도 하다. 성경이 심판과 구원의 이미지로 사용하는 추수는 알곡을 모아 곡간에 들이기도 하며 쭉정이를 꺼지지 않는 불에 던지기도 하는 이중적 은유를 담고 있다. 이런 이중성에도 불구하고 많은 선지자들과 신자들이 이해를 결여하기도 한다. 예컨대, 세례요한이 이 메시지를 하면서 구원보다 심판에 기울어져 이해함으로 인해 그리스도를 오해했다. 이 구원사적 사건들은 우리 심령에 적용되는 메시지다. 당연히 성경의 구원사에.. 더보기
한국 장로회교회의 생존조건 장로교회 정치 원리는 삼위일체적인 거 같다. 장로교는 장로회교회의 줄임말이다. 장로회교회의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회의체정부(government by assemblies)라는 것이다. 총회, 노회, 당회로 구성되는 회의체이다. 총회의 결정은 노회와 당회가 따라야 하고, 노회의 결정은 당회가 따라야 하고, 당회의 결정은 교인들이 따라야 하는 구조이다. 권력의 하향이론(descending theory)와 일치되는 개념이다. 장로회교회는 이 교회조직이 성경에 규정된 것이고, 하나님이 제정한 법(Jus Divinum)이라 고 믿는다. 한국의 개신교의 절대다수가 장로회교회이다. 그러나 실상을 보면 이러한 권력의 하향이론은 거의 작동하지 아니한다. 총회의 결정은 노회에서 무시되는 경우가 종종 있고, 노회의 결.. 더보기
오경의 핵심적 신학과 성경의 구조 오경은 한 사람이 그 저작자이고 그것은 모세일 것으로 보수 신학은 추정한다. 물론 후대에 일부 지금 형태의 오경이 갖춰졌다고 해서 이것을 '모세원저작설'이라고 한다. 오경에서 창세기의 10개의 "엘레 톨레도트"는 "씨" 곧 후손에 관심을 두고 있다. 이 족보는 단지 명단을 기록한 한국식의 족보가 아니라 구원 역사를 추적하는 방식으로서의 족보다. 그리고 이 방식은 그리스도 계시를 보여준다. 바울이 구원 경륜을 설명하면서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했다"는 본문 한 구절을 가지고 와서 유대인과 이방인의 구원 경륜을 설명하려 들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주지할 필요가 있다. 창세기의 마지막 톨레도트인 야곱 톨레도트는 이런 점을 잘 보여주고 있다. 언약을 말하면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은 언급해도 요셉이 언.. 더보기
욕동과 믿음 제임스 스미스는 자신의 신념과 습관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코스트코에서 읽고 있었던 유기농과 자연생태 보호 관련 독서로 묘사한 적이 있다. 한 사람의 됨됨이는 그 사람이 가진 신념에서 드러나 보이는 듯하지만 실은 신념은 껍데기일 때가 많다. 포장으로 작동하거나 자기를 속이는 방편으로 주로 작동한다. 습관의 원천인 욕동의 문제를 제대로 들여다보지 못하면 인간은 변하지 않는다. 조나단 에드워즈가 믿음이 대체로 거룩한 감정에 있다고 할 때, 이 감정이 바로 습관의 원천인 욕동이며 이는 자연적 욕동이 아니라 주입된 초자연적 욕동이어야 변화가 가능하다. 그렇지 않은 경우, 욕동은 자연인으로서 자연스런 결을 따라 사회에 적절히 적응할 수 있는 정도로 조절해 줄 수는 있다. 더보기
세 종류의 이미지 사람의 마음에는 세 종류의 이미지가 있습니다. 첫 이미지는 자신에 대한 것인데 자신을 괜찮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물론 문제가 되는 경우도 존재해요. 이것은 조금 이따 다시 설명하기로 하고 반대로 "나는 안 될 거 같고" "환영받지 못할 거 같고" "성공하지 못할 거 같고" "사람들이 싫어할 거 같은"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이런 부정적 자기 이미지는 둘째 이미지인 타인의 이미지와 연결된 경우가 많습니다. 성공하고 싶고 인정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욕구는 그것을 인정해주거나 사랑해주거나 하는 타인의 태도와 관련이 있는데 그런 여러 차례의 성공적 경험에도 불구하고 자기 내면에 있는 타인의 이미지는 나를 별로 탐탁치 않게 생각하는 이미지입니다. 그래서 내가 성공.. 더보기
개혁의 출발점, 교회와 그리스도의 특성 그리스도께서 천사의 군대가 아니라 자기 내어줌을 통해서 이루시려는 갱생은 그 행동 특성 안에 이미 답이 있다. 군대나 겁박 폭력 위압으로 우리 인격이 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주님께서 시작하신 변화는 그분의 탁월함과 그 지위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그런 분이 우리와 같아진 데서 시작되었다. 사람들이 방어를 풀고 자기를 해방시키는 장면은 상대의 탁월성을 목격할 때가 아니라 나와 같은 지점을 만날 때이다. 기름때가 지워지려면 기름이 필요하듯이 슬픔이 지워지려면 슬픔이 필요하고 두려움이 지워지려면 두려움이 필요하다. 내가 넘어진 자리가 내가 시작해야 할 자리인데 저 멀리서 나를 부른다고 과정을 생략한 체 그리로 달려 갈 수 있는게 아니다. "나만 이래"라고 자괴감과 위축감 속에 홀로 있을 때, 나와 비슷한 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