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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신학

아가서의 성경신학적 해석의 가능성들 박성일 목사 1. 알레고리적 접근 방식 주전 100년경에 활동했던 유대교 랍비 아키바는 모든 성경 본문이 거룩하며 아가서는 그 가운데 ‘지성소’와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가서를 해석할 때 인간의 성 보다는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성, 즉 왕과 연인의 관계를 하나님과 그의 선택받은 백성 이스라엘과의 관계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아키바 이후 알레고리적 해석이 발달한다. 초기 유대교의 알레고리적 해석은 미쉬나, 탈무드, 탈굼에서 발견되는데 특히 탈굼에서는 알레고리적 관점에서 이스라엘의 역사와 아가서의 진행과정을 결부시켜 소개한다. 초대교회의 교부 가운데 오리게네스의 경우에는 신플라톤주의와 영지주의적 사상의 영향을 받아 영육이원론적 사고를 수용하여 본문의 의미를 표면적인 문자적 의미와 이면적인 영적 의미로 구.. 더보기
창 49:10 "이방인들의 부름에 대한 특이한 증거가 제시되고 있는 셈이다. 곧 그들이 언약에 함께 참여하도록 소개된 것은 그들이 한 우두머리 아래서 아브라함의 본래 자손들과 한 민족을 이루도록 하려는 뜻에서 이다." 칼빈의 창세기 49:10절 주석 더보기
생명나무 생명나무 I. “생명나무”는 성경을 통틀어 볼 때 몇 번에 걸쳐 언급되는데, 구약에서는 םי󰗁󰖏󰕘 ץ󰘠 혹은 םי󰗁󰖏 ץ󰘠으로서 6회 (창 2:9; 3:22; 잠 3:18; 11:30; 13:12; 15:4) 등장하고, 신약에서는 ξύλον ζωής 혹은 ξύλον τής ζωής로서 4회(계 2:7; 22:2, 14, 19) 모두 요한계시록에만 나타난다. 필자는 이 논문에서 “생명나무”에 대한 성경신학적 발전 과정이나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개념을 제시하고자 하지 않는다. 단지 창 3:22의 내용에 집중하여 생명나무의 핵심적 의미를 밝히려는 것뿐이다. 특히 이 구절에 표현된 바 하나님 말씀의 내용 --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와 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 손을 들어 생명나무 실과도 따먹고 영.. 더보기
사도행전 8:31 사도행전 8:31 "지도해 주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는냐 하고 빌립을 청하여 수레에 올라 같이 앉으라" 하니라 해설 : 그저 평민에 불과한 빌립이 감히 자기 앞에 나아와 묻도록 허락할 뿐 아니라 자기의 무식을 솔직하게 시인했으니, 이 내시의 겸손함이 놀랍습니다. 자기의 지성을 믿고 우쭐해져 있는 사람은 쉽게 배우려하지 않습니다. 오늘날 성경을 읽고도 유익을 얻는 사람들이 적은 것이 바로 이 때문입니다. 배움을 얻기 위해 기꺼이 자신을 말씀에 굴복시키는 사람을 찾기가 힘듭니다. 그러나 이 내시는 자기의 무식함을 그대로 인정했습니다. 하나님게 배우는 제자도 성경을 읽을 때 그렇게 하는 법입니다. 성경에 우리의 명철을 능가하는 지혜가 가득 들어 있다는 것을 시인하고 그러면서도 성경을 싫어하는 것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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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연구 고린도전서연구 김성수 교수(합신) 목회를 하면서 우리는 너무 모른다는 것입니다. 목회는 교회를 세우는것, 개척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그러니 제일 먼저 부닥치는 문제가 '그러면 교회란 무엇인가? 교회의 개척, 혹은 교회를 세우는 것은 어떻게 세워야 하는가?' 그런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로 다가오는데 그것에 대하여 전혀 준비가 되어 있지 못합니다. 그리고 제일 먼저 부닥치는 것이 사람이 한 사람이든 두 사람이든 이렇게 모이는데 글쎄 모여서 무엇을 할 것인가? 예배를 드리면, 예배란 것이 무엇인가? 어떤 형식과 어떤 내용이 있어야 하는가? 그 다음에 예배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몫을 차지하는 것이 무엇인가? 예배하는 자에게 하나님이 베푸시는 축복과 은혜의 가장 귀중한 수단이 말씀인데 글쎄 무얼 전해야 할.. 더보기
'네 자신이 되어라'(Become what You are) "신약 전체의 윤리적 가르침은 '네 자신이 되어라'(Become what You are)는 문구로 요약될 수 있다. 제자들은 하나님의 선택과 부르심 안에서 이미 형성된 그들 자신의 모습을 실천적으로 드러내는 사람이 되라는 부르심을 받는다. 기독교 윤리는 기독교의 기원과 풀 수 없을 만큼 단단히 연결되어 있다. 그 의로우신 분과 맺은 관계라는 뿌리 없이는 결코 의의 열매를 맺을 수 없다." 마이클 그린, 마태복음 강해(IVP), 151. 더보기
성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by. 고든 피, 더글러스 스튜어드 성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by. 고든 피, 더글러스 스튜어드 차이“이것이 나에게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가?” -> 평신도들의 관심사: 현재의 의미(now and here)“저자가 이것으로써 무엇을 말하려고 했는가?” -> 학자들의 관심사: 그 당시의 의미(then and there) => “성경본문의 현재의 의미는 무엇보다도 먼저 과거 그 본문이 의미했던 바와 동일하다” →두가지 과제: 석의(exegesis): 본문이 본래 의미한 바가 무엇이었는가를 밝힘(본문 그 자체에 대하여 바른 질문을 통해서) 해석학(hermenentics): 그러한 본문의 의미를 오늘날 우리들의 이런저런 다양한 정황속에서 깨닫기를 배워 오늘날에 적용하기 Ch. 1. 서론: 해석의 필요성․‘성경을 해석할 필요가 어디있어? 그저 읽고.. 더보기
성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_고든 피, 더글러스 스튜어드 더보기
요한계시록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송영목 교수, 고신대학교 신학과, 고신신학 2009.1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