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로그/목회칼럼

영적인 사람 영적인 사람 노승수 목사 영적인 사람은 소박함과 겸손함으로 특징 지워질 수 있는 사람들이다. 정말로 영적이며 경건한 사람들은 늘 겸손하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늘 당당하다. 지식이 많은 사람은 자만에 빠지고 지혜로운 사람은 겸손함으로 충만해 있다. 지혜로운 사람은 그가 스스로는 아무 것도 알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므로 겸손해 한다. 우리 예수님께서도 자신은 스스로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 들을 것들을 말씀하신다고 하셨다. 영적이며 경건한 사람들의 중요한 특질 중의 하나는 청빈이다. 청빈과 반대되는 특성은 겉치레와 과시이다. 이것은 무엇인가를 드러내어 보이고자 하는 욕망이며 이것은 매우 천박한 것이다. 그것은 심리적인 미성숙의 한 표현이다. 과시는 자신의 내면적 불안에서 일어난다. 하나님과의 단절된 관.. 더보기
지금 여기에서 지금 여기에서 노승수 목사 우리는 영적이다는 말을 하면서 그것을 비전과 연관시켜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우리의 비전에 대한 생각들은 대단히 왜곡되어 있다. 잠언에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한다"는 말씀에 묵시가 바로 비전인데, 여기에서도 알 수 있듯이 비전은 말 그대로 계시적 성격이 강한 것이다. 비전은 지금 우리 교회의 문화 속에서 일상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우리가 갖는 여러 가지 열망과 꿈들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비전은 우리가 갖는 것이 아니라 수동적으로 가져지는 것이다. 보는 것이 아니라 보여지는 것이다. 어떤 면에서 우리가 우리의 가진 꿈들을 포기할 때, 비전은 우리를 찾아온다. 월터 트로비쉬는 "파란 불꽃의 사랑을 찾아서"라는 책에서 결혼관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자매들에게 꿈을 .. 더보기
신앙의 습관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칭의와 성화’ 개념에 대한 이해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이중 예정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해석 싸움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요리문답들의 구조 요리문답들의 구조 노승수 목사 루터가 종교개혁을 하고 만든 첫 교리 문서가 소요리 문답이었다. 여기에는, 십계명, 사도신경, 주기도, 성례가 들어 있었고, 나중에 칼뱅도 루터의 이 순서를 따라 요리문답을 작성했고, 개혁파의 요리문답들도 거의 대동소이하다. 이 구조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논의 가운데 한가지가 율법의 용도에 관한 것이다. 칼뱅과 루터가 약간 이해를 달리했지만 종교개혁적 신앙의 가장 기본적인 틀로서 이 이해가 사실 일생, 신앙 생활하는 동안 가장 중요한 틀이다. 다른 논의는 생략하고 가장 단순화해서, 죄를 깨닫게 하고 우리를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2용도와 중생한 후, 성화의 준거가 되는 3용도가 핵심이다. 이 구조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게 사실은 하이델베르그 요리문답이다. 세가지를 알아야 하데, .. 더보기
방언은 정말 언어인가? 방언은 정말 언어인가? 노승수 목사 현대 언어 이론에 의하면, 언어의 의미는 꼭 일의적이진 않다. 사실과 언어 사이에 일대일 대응은 아니라는 의미다. 오히려 언어는 사용법에 의해 규정된다. 언어는 공적 영역의 것이라는 의미다. 개인적이고 사적인 언어는 없다는 말이다. 예를 들어, '난 아퍼'라고 할 때, 그것이 개인의 내밀한 통증을 지칭하지 않는다. 그건 우리가 알 수 도 없고 전달 될 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각 개인의 공통적인 경험들을 담아 사용법으로서 '아픔'을 규정하고 내 경험에 비추어서 타인을 이해하는 방식이 언어인 것이다. 그런 점에서 언어의 기본적인 목적은 전달과 소통이다. 방언도 언어다. 그게 하늘의 언어라면, 사실 지상의 언어보다 더 치밀한 구조를 가져야 한다. 그런데 한 방언을 놓고.. 더보기
한국교회 제자훈련의 역사적 기원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종교개혁자들의 섭리론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