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직신학

교회사에서 살펴 본 신앙생활과 구원론에 대한 각 교파별 입장 :<구원의 확신> 교회사에서 살펴 본 신앙생활과 구원론에 대한 각 교파별 입장 : 변종길 교수(고려신학대학원)“9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10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로마서 10:9,10) 오늘은 10월 31일입니다. 벌써 10월도 다 가고 추운 겨울이 서서히 눈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또한 종교개혁 기념일이기도 합니다. 486년 전 오늘, 1517년 10월 31일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는 독일의 비텐베르크(Wittenberg) 성당 정문에 95개 조항을 내걸었습니다. 당시의 부패한 가톨릭 교회에 대해 “나는 이렇게, 이렇게 생각하니 한번 .. 더보기
벌코프(L. Berkhof)의 神論 요약 벌코프(L. Berkhof)의 神論 요약 신원균 목사 서론 오늘은 벌콮의 조직신학 가운데 신론을 살펴보고자 한다. 각 장마다 중요한 내용이 많지만 여기서는 교회사적으로 논쟁의 핵심이 되었던 것들을 중심으로, 개혁파 신학(혹은 개혁주의 신학)에 있어서 중요한 핵심 내용을 발췌했다. 이러한 내용을 통해서 성경의 바른 내용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고 깊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제1부 하나님의 존재 1. 하나님의 존재 루이스 벌콮은 ‘교의학에 있어서 신론의 위치’에 대해서 중요하게 다루는데, 그것은 교의학이 신론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벌콮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이러한 사실은 언제나 가장 논리적인 순서로 인식되어 왔으며, 여전히 그와 같은 견해가 지속되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교의학의 의도하고 있는.. 더보기
스코틀란드 신앙고백서(1560)의 독특성 스코틀란드 신앙고백서(1560)의 독특성 이승구 교수 신앙고백서 작성 1. 루터: 1529년 “가장이 그의 가족에게 분명하고 쉽게 가르치도록 하기 위해” 소교리 문답(Small Catechism, 1529) 2. 1530년 아우구스부르그 신앙고백서(The Augsburg Confession, 1530)가 작성되어 1530년 6월 25일에 신성로마 제국의 황제였던 칼 5세 앞에서 독일어로 낭독되었고, 3. 1537년에는 쉬말칼트 신조(Schmalcaldische Artikel, 1537). 4. 1536년에 스위스 여러 도시의 종교개혁자들이 바젤에 모여서 불링거(Bullinger), 그리내우스(Grynaeus) 미코니우스(Myconius) 등이 초안하고 여러 도시의 권위자들이 검토하고 서명한 제일 스위스 .. 더보기
Definition of Chalcedon 기원후 451년에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의 관계에 대한 교회의 신앙고백이 나타난다. 우리가 흔히 그리스도 예수는 참 하나님이시요 참 사람입니다.라고 고백하는 신앙고백은 이 칼케돈에서 확정된 신앙고백 곧 칼케돈 신조의 결과물이다. Definition of Chalcedon(라틴전문) Sequentes igitur sanctos patres, unum eundemque confiteri Filium et Dominum nostrum Jesum Christum consonanter omnes decemus, eundem perfectum in deitate et eundem perfectum in humanitate; Deum verum et hominem verum eundem ex anima rationa.. 더보기
기독교강요 더보기
하나님의 불변성(Immutability) 하나님의 불변성(Immutability) 이성호 교수 하나님의 불변성은 하나님의 속성 중의 하나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불변성은 성경적인 지지를 받기가 쉽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하나님은 변개하지 않으시는 분이라는 구절이 몇 개 눈에 띄이기는 하지만, 성경은 하나님이 분노하시기도 하고, 후회하시기도 하는 분으로 묘사한다. 무엇보다 제 2위 이신 성자가 인간으로 '변화'하였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불변성을 설명함에 있어서 보다 섬세한 접근이 필요하다 하겠다. 하나님의 불변성은 앞에서 말한 이유로 많은 도전을 받아 왔다. 어떤 이들 (소시니안)들은 하나님의 불변성은 하나님의 본질에 관한 것이고 하나님의 의지와는 무관한 것, 즉 하나님의 의지는 변하는 것으로 설명하였다. 현대에 들어와 과정 신학자들은 하나님.. 더보기
문자적 해석 문자적 해석 이성호 교수 보수신학은 그동안 문자적 해석에 치중한다는 비판을 많이 들었다. 사실 그러한 비판은 이해가 간다. 성경해석에 있어서 튼튼함이 없으니, 성경 자구에 얽매여서 영 엉뚱한 소리를 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특히, 고신교회는 문자적 해석에 치우친다는 비판을 많이 받아 왔다. 하지만 이런 비판은 조금만 유심히 살피면 별 근거가 없다는 것을 금방 알게 된다. 고신교회가 문자적 해석에 치우친다고 공격하는 거의 핵심적인 이유는 주일성수에 관한 문제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어떤 특정 사안 하나로 어떤 교회의 전체를 규정하는 것은 일반화 오류의 대표적인 예이다. 몇 가지 근본문제는 제기해 보자. 1.문자적 해석이란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문자 그대로 해석하는 것"이라고 대강 정의할 수 있을.. 더보기
영적 임재설 영적 임재설 이성호 교수 예수님께서 잡히시기 전날 밤, 떡을 떼며 "이것은 내 몸이라"고 말씀하셨다. 도대체 이 말씀이 무슨 뜻일까? 이 짧은 구절에 대한 해석의 차이가 카톨릭과 개신교의 분열을 가져왔다. 또한 루터파와 칼빈파가 다른 중요한 교리에는 다 합의를 이루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구절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함으로 하나의 개신교를 형성하는데 실패하였다. 성찬을 보통 크게 4가지 방식으로 설명한다: 카톨릭의 화체설, 루터교의 공재설, 쯔빙글리의 기념설, 개혁교회의 영적 임재설. 안타깝게도 오늘날 대부분의 한국 장로교회는 영적 임재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함으로, 말은 영적 임재설을 따른다고 하면서도 실천에 있어서는 거의 기념설로 이해한다. 그 결과 성찬에 대해서 너무나 피상적인 이해가 교회 안에 보편화.. 더보기
중생에 대하여 (On Regeneration) 중생에 대하여 (On Regeneration) George Whitefield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고린도후서 5 : 17) 중생,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새로 태어남’ 이라는 교리는 거룩한 우리 종교의 가장 근간이 되는 교리의 하나이다. 이렇게 중요한 교리를 성경에는 아주 평이하게 그리고 매우 빈번하게 기록되어 “뛰어가는 자도 읽을 수 있을” 정도다. 중생이 우리 각자의 구원을 결정하는 핵심이고, 각 종파의 모든 신실한 크리스찬들이 동의하는 구원의 요점이지만, 소위 전문가들이라는 분들이(신학자) 일반적으로 중생을 거의 언급하지도 않고 실험적으로 (경험적으로) 이해하지도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은 과장이 아니다. 스스로 크리스찬이라고 하는 사람 대부분이 중생과 같은 .. 더보기
회개의 필요성 회개의 필요성 A. W. 핑크 “율법으로는 죄를 깨닫는 것”(롬 3:20)이기 때문에 그 율법을 주시해 봄으로써 이 회개의 필요성을 깨닫게 된다. 사도 바울이 “율법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내가 죄를 알지 못하였으니”(롬 7:7)라고 명백하게 증언하고 있는 것과 같이, 하나님의 거룩한 법을 강조하지도 않고 진술하지도 않은 곳에는 죄에 대하여 참되고 깊고 구원이 되는 지식이 있을 수 없다. 죄가 심히 죄 된 것은 성령께서 하나님의 법의 빛을 우리의 양심과 마음에 비춰주실 때에만이 드러나게 된다. 그러나 지금은 모든 면에 있어서 현저하게 불법의 시대이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죄가 드러날 수 없다. 즉, 하나님의 법이 비웃음을 당하는 곳에서나, 수많은 설교자들이 이 은혜의 시대에는 율법이 필요 없다.. 더보기